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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레알 원조 아이돌 소방차의 그때는??? 이 드라마 3회의 주요한 소재는 소방차였습니다. 당시로선 파격적인 3인조 댄스그룹. 자료화면으로 그때의 춤을 보면 어떤가요. 요즘 아이돌그룹의 댄스와 비교하면 학예회같겠지만 30년전이라는 걸 감안해보시길. 그래도 드라마에서 쌍문동 3인방이 춘 소방차 춤 꽤 멋있지 않았나요? 지금은 가수들의 춤과 노래를 볼 수 있는 경로가 많지만 그때는 TV에서 해주는 쇼프로그램 밖에 없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당시에 가장 인기 많았던 것으로는 아마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일겁니다. 많은 가수들이 나와 노래하고 게임과 토크를 하는 공개 버라이어티쇼 였습니다. 최고의 인기가수들이 모두 나오기 때문에 절대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지금은 컴백과 활동 종료 이런 식의 일정 기간 동안 방송을 하는 식이었지만 그때는 거의 .. 2015. 11. 14.
응답하라 1988/ 그때의 신문광고 응답하라 1988. 이 방송이 인기를 얻으면서 1988년 그때의 추억이 많은 곳에서 화제의 주인공이 되고 있네요. 제 딸을 비롯해 10대들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 우리가 한국전쟁 당시 할머니 이야기 듣는 듯한 눈초리로 쳐다보며 뭥미? 하고 있긴 한데 저와 제 또래들은 떠올리고 추억하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이렇게 꼰대가 되어가나 봅니다. 그시절 많은 기억들과 자료들을 찾아헤매다 보니 문득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바로 그 시절 신문광고!!! 시대상 생활상 사회문화경제적 상황이 그대로 녹아 있는 것이 한참을 들여다보고 있었네요. 지금 보면 이해 안되는 것들, 신기한 것들이 꽤 많아서 몇가지 소개해보려고 해요. 1988년에 저희집은 경향신문을 구독했었어요. 그때 88올림픽 뉴스를 경향신문으로 스크랩했던 .. 2015. 11. 13.
아이돌 비주얼 담당에서 한국의 짐 캐리로 최시원 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예쁘고 착하고 따뜻한, 정말이지 악역없는 드라마가 이렇게 짜릿짜릿하고 재미있을 수 있다니요. 주조연 할 것 없이 모든 출연자들이 살아 숨쉬는 듯한 생동감을 주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준 드라마였다는... 사실 중간에 김혜진이 예뻐지면서 그렇고 그런 드라마가 되나보다 했는데 오히려 예전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돌아가는것이 드라마를 아주 모스트스럽게 해준것 같아요. 결말이야 뭐 말들이 많긴 한데 그래도 저정도면 나쁘지 않았던 것 같고요. 일주일에 한두번 기다리는 로맨틱 코미디에서 뭐 그리 대단한 롤러코스터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과한 욕심 아닌가 싶어요. 우리 부서 막내 허남설 기자가 최시원씨를 인터뷰하고 왔습니다. 김신혁. 가장 독특하고 재미있었던 캐릭터였죠. 사진 /MBC 홈페이지 11월.. 2015. 11. 13.
응답하라 1988 / 첫 방송 추억여행의 시작 그땐 그랬습니다. 그랬죠. 아득하고 아련하네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흐뭇한 웃음을 짓게 되는... 을 보는 제가 그렇습니다. 이미 히트 브랜드가 돼서 많은 기대를 모았던 3번째 시리즈 (이하 응팔). 3번째 속편까지 이르면 부실해진다는 우려와 달리 이번 시리즈 역시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으며 시청자들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특히 이 드라마에 제가 빠져드는건 1988년 고등학생이었던, 딱 제 이야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시청률 자료를 봐도 40대가 가장 뜨겁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SNS의 반응을 보니 현재의 10~20대 역시 재미있다는 의견이 다수인데, 저희 세대의 공감과는 달리 역사 다큐멘터리나 사극같은 차원의 흥미를 느낀다는 것을 보며 엄청난 격세지감도 느끼게 되네요. 첫 방송에서 시청률 6... 2015. 11. 7.
딴따라같은 클래식/ 의자 춤? 롤랑 프티 그리고 바흐 많은 분들이 기다리는 응답하라 1988. 특히 그 시절 고등학생이었던 40대 중반은 더 설레고 두근거립니다. 저 역시 그 때 고등학교 1학년!! 지난주 방송됐던 맛보기 방송에도 엄청 많은 관심이 몰렸네요. #그중 한장면 바로 등받이 있는 의자위에 올라가 쓰러뜨리는 그 춤이 추억의 아이템으로 등장했더라구요. 당시 이 광고 굉장했습니다. 리복 광고에 등장했던 이종원씨는 그전까지 이름모를 모델이었으나이 광고로 혜성같이 눈에띄며 스타가됐지요. 지금보다 젊었을 그 당시에 선 굵은 외모는 그를 외국인이라고까지 생각하게 만들었었습니다.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리드미컬하고 로맨틱한 느낌을 주는 이 광고는 여심에 불을 지르며 난리가 났습니다. 방송 보셔서 아시겠지만 그 때까지 고만고만하던 광고 트렌드에서 이 광고는 .. 2015. 11. 6.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10년을 찾아보다 정규 6집 베이직으로 컴백하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이 기사를 쓰면서 브아걸의 예전 모습을 찾아보게 됐습니다. 초기 모습은 살짝 놀랄만하다고나할까... 사실 아브라카다브라때 이들을 처음 접한 분들이라면 헉...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1집 당시만해도 얼굴없는 가수 컨셉트였던 보컬 중심 그룹이었죠. 그래서 이들의 사진들을 좀 찾아봤습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에 보니까 꽤 많은 사진들이 나와 있네요. 2006년 데뷔 당시 사진입니다. 실력파 걸그룹 브아걸로 소개됐던 기사에 나와있던 사진입니다. 2007년 발표한 '오아시스'라는 곡 컨셉 사진입니다. 이것도 2007년 활동 당시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2008년 활동 당시. 브아걸 가인과 SG워너비 김용준. 이들이 함께 했던 'must have love'라는 곡이 있.. 2015.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