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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패밀리2

드라마속 변호사 이미지는 어떻게 바뀌어왔나요 변호사. 좋은 직업이죠. 선망과 부러움의 대상, 그리고 존경받는 일도 많았던. 변호사라는 직업은 요즘 드라마마다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드라마에서 등장했던 변호사는 주된 캐릭터는 아니었습니다. 재벌회장님 곁에서 유언장을 전해주거나 하는 정도, 아니면 그냥 구색맞추기 정도였습니다. 변호사가 등장해도 변호사를 중심으로 얽히는 특수층의 애정관계에만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의사고 변호사고 사업가이지만 진료와 변론과 사업은 하지 않고 사랑만하는 그렇고그런 드라마들이 많이 양산됐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직업으로서의 변호사가 조명됐던 것은 90년대 초반 였습니다. 고두심씨가 타이틀롤을 맡았던 드라마였지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법률사건과 그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법정드라마를 표방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2011. 4. 1.
드라마 속의 재벌, 그 속에 감춰진 현실 같은 부에 있는 선배가 재미있는 말씀을 건네셨습니다. “나 요즘 일주일 내내 재벌마인드로 살아”. 말씀인 즉, 즐겨보는 드라마들이 하나같이 재벌이 주인공인 드라마 일색이라며 일주일 내내 재벌을 보고 산다는 것이었죠. 월요일과 화요일엔 수요일, 목요일엔 , 주말엔 까지. 이뿐이 아닙니다. 매일 저녁 방송되는 일일드라마 , , 역시 재벌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들입니다. 여기를 봐도, 저기를 기웃거려도 보이는 것이라고는 재벌 드라마 뿐이네요. 게다가 지금 방송되는 재벌드라마들은 단순히 환타지를 자극하고 충족하는 배경으로서의 재벌이 아니라 암투와 음모, 추악한 인간의 내면을 극대화하고 묘사하는 도구로 그 효용을 발하고 있습니다. 극적인 갈등이 극대화되다보니 등장하는 인물들도 비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인물들 .. 2011.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