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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3

노래하는 최진혁 제가 예전에 이라는 제목으로 배우 최진혁씨에 대해 글을 올린 적 있습니다. 에 캐스팅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썼던건데 그 드라마 덕분에 그는 오랜 무명을 떨치게 됐습니다. 지금은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온라인 뉴스를 통해 소개될 정도로 hot한 인물이 됐습니다. 현재 그는 에서 까칠하고 차가운 재벌가 상속자로 출연하고 있지욤... 그는 2006년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우승하면서 연기자가 됐습니다. 원래 이름은 김태호인데 tvN 전까지는 김태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습니다. 에서 그는 OST를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고 이번 드라마 에서도 조만간 그가 부른 OST가 공개됩니다. 가창력을 인정받는 배우이다보니 이전 작품에서도 그가 노래하는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SBS에서 방송됐던 라는 월화드라마에서 그는 고학.. 2013. 11. 21.
내가 찍은 남자 3 세번째는... 의 강남오빠, 박태서... 유연석씨입니다. 유연석을 발견한 작품은 2011년 방송됐던 mbc 토요드라마 이었습니다. 토요일 늦은 시간, 푹 퍼질러진 상태에서 흐리멍텅한 동태눈으로 TV를 쳐다보던 저를 번쩍 정신차리게 해줬던 것은 보스를 충실히 따르는 조폭 상호를 연기하던 유연석의 눈빛과 표정이었지요.... 가만히 있을 제가 아니죠. 바로 자료를 뒤졌고 그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그리고 단편 드라마 . 두 작품을 후벼파듯 보기 시작했지요. 더 이상 찌질할 수 없는 남자 한수, 천재형 마라토너 허지만을 연기하는 그를 넋놓고 보다가 영화 에서 유지태 아역을 했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인공적인 느낌이 없는 깨끗한 마스크와 신인임에도 연기의 결을 살리는 진지함이 돋보이는 배우였습니다. 그길로 소속사.. 2013. 7. 19.
내가 찍은 남자들 1 대중문화부에서 있을 때입니다. 그땐 주로 핫한 드라마나 영화, 대중음악을 보고 들으며 배우와 가수들을 인터뷰하는 것이 일의 상당부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는, 그 시기에 의미있는 작품이나 사람들을 다루는 것이 대부분이지요. 그런데 종종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대중들의 눈은 특정한 누군가를 쫓아가지만 제 개인의 관심과 마음을 빼앗는 당사자들은 좀 다른 데 있는 겁니다.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사례는 대중들에게 얼굴을 드러낸지 얼마되지 않은 신인이거나 오랫동안 흙속에 묻혀 있던, 곧 진주가 될거라는 ‘삘’이 뙇 하고 오는 친구들입니다. 소위 ‘조만간 터지겠다’는 감이 샘솟는 거지요. 그런 때면 만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됩니다. 주인공도, 화제의 인물도 아니지만 제 감으로 반드시 인터뷰.. 2013.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