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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크182

라운드업/ 슈퍼스타 K -1 슈퍼스타 k 시즌 3이 회차를 더해갈수록 흥미로워지고 있네요.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시청률은 높아졌고 화제성도 만발하지만 웹상에선 작년처럼 호들갑스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성숙해진 시청태도라고 표현하면 될까용.... 지난해는 출연자의 일거수일투족이 뉴스가 되고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고 싶을만큼 웹이 북새통을 이뤘던 것 같네요. 부정적인 댓글도 많았고... 슈퍼스타 K를 정리해 볼까요. (이하 각종 자료는 모두 mnet 제공입니다) 우선 시즌 1~3까지 지내오면서 출연자의 수준, 심사위원, 방식 등 많은 부분이 변화 발전해오고 있습니다. 참가자 수, 상금, 화제성도 엄청나게 커졌지요. mnet에서 제공한 1~3회 비교 보도자료 입니다. 슈퍼스타 케이 시즌별 비교 슈퍼스타 K 시즌 2의 top3 .. 2011. 10. 14.
투개월 치명적 매력 가수 이승철씨가 슈퍼스타K를 심사하면서 참가자 중 한명인 투개월 김예림씨의 목소리를 두고 인어에게 홀리는 것 같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그만큼 매혹적인 목소리라는, 최상급의 칭찬이었습니다. 마성의 목소리. 홀린다고 표현할 정도로 아름다운 목소리. 이같은 표현은 고전 호메로스의 에 등장하는 인어 세이렌에서 유래합니다. 세이렌(siren)은 사람과 물고기의 모습을 하고 있는 바다의 정령이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인어의 모습과 비슷한데요. 오디세이에 등장하는 세이렌은 지중해의 섬에 살고 있는데 뱃사람이 지나가면 신비로운 노래로 그들을 유혹해 바다에 빠져 죽게 하는 무서운 존재이기도 했습니다.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한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세이렌의 유혹을 이겨내기 위해 부하들의 귀는 밀랍으로 막았.. 2011. 10. 10.
2ne1 일본 상륙 걸그룹 2ne1도 일본에 상륙했습니다. 19일 요코하마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 초까지 일본 3개 도시에서 6차례 공연을 펼칩니다. 저는 20일 공연을 봤는데요 1회에 1만2천명의 관객이 입장하는 요코하마 아레나를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관객들이 꽉 채웠습니다. 원래 일본인들은 대중 가수들의 공연에 일어나서 호응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지만 어째 단 한시도 쉬지 않고 2시간 내내 서서 열광하고 뛰는지.. 놀랬습니다. 가수들 공연 보다 말고 끊임없이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앉는 사람 없는지 찾아내보려 했으나.. 결국 졌지 뭡니까. 내가 제일 잘 놀아 21일 첫 미니음반이 일본에서 발매됐습니다. K팝의 전진기지이자 격전장으로 불리는 시부야 타워레코드에 갔더니 1층 한벽면이 2ne1으로 장식돼 있더군요. 한쪽에 따로 매.. 2011. 9. 21.
세계의 한류 드라마, K-pop 등 한국 대중문화인 한류문화가 수년간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득세해왔습니다. 이같은 흐름이 이어지면서 한류가 얼마 못가 사그러들것이라는 예측도 많았지만 최근의 흐름을 보면 그 반대인 것 같습니다. 아시아, 일본에 그치지 않고 유럽으로 미국으로 남미로 중동으로 점점 퍼져나가고 있는 양상입니다. 올해 예상되는 한국 대중문화 수출액도 38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는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것입니다. 한류문화는 세계에 퍼져있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자긍심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동방의 작은 나라, 이름도 생소하던 한국이 세계의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문화 생산자로 바뀌었으니 말입니다. 아시아 변방국 한국 출신 스타들은 이제 세계적인 스타로 대접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해외 각국의 한류문화의 현.. 2011. 9. 8.
[라운드업] 연예인 마녀사냥 잔혹사 초유의 방송사고, 예견된 마녀사냥과 그로 인한 톱스타의 퇴출. 이처럼 최악의 상황이 예상됐던 일명 한예슬씨 사태가 일단락 됐습니다. 초반에 한예슬씨에게 비난의 화살이 쏠리면서 마녀사냥하듯 하던 분위기가 사람잡는 방송시스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분위기로 분명 바뀌었습니다. 모양새는 우습게 됐지만 그래도 한예슬씨는 촬영장에 복귀해 이 마무리되는 것은 지장없게 됐고 시끌벅적하던 소동도 잦아들게 됐습니다. 이렇게 촬영이 시작되고 방송이 나오고 그럭저럭 종영하면 어느새 사람들 기억에 잊혀지고 또 다른 사건이 터져나오고 그걸 갖고 왈가왈부하는 일상들이 반복되겠지요. 다, 잘, 원래의 일상대로 다시 흘러갈 것입니다. 그렇지만 일이 일어나고 퍼져가다 봉합되는 패턴이 반복되는 것처럼 어떤 사건만 생기면 변하지 않고 반.. 2011. 8. 22.
드라마 제작환경 그리고 스타파워 한예슬씨 사건이 일파만파 퍼집니다. 오늘은 원로 배우 이순재씨까지 이에 대해 언급하셨네요. “배우는 어떤 이유에서든 현장을 떠날 수 없다”면서도 “그러나 그것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드라마 제작여건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사건이 어떻게 불거졌고, 현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당사자들이 아니기 때문에 알 수 없습니다. 감정싸움이네 불화네 하지만 그것 역시 확인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앞서 원로배우께서 지적하신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프로 배우의 자세, ■그리고 드라마 제작환경. 먼저 드라마 제작환경 이야기부터 해봅시다.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환경은 그 결과물이나 명성에 비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합니다. 늘상 시간에 쫓기다보니 제작진이고 배우할 것 없이 일단 드라마 시작하면 잠 못자고.. 2011.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