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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크182

그때 그시절 드라마/1993 1993년 입니다 뜬금없지만 NAFTA 이야기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당시 대학 3학년이던 저는 언론사 입사를 준비하기로 마음먹고 신문을 열심히 보기 시작했지요. 그래서 도서관에 가서 몇몇 신문을 펼쳐놓고 훑어보는 것이 당시 오전 일과 중의 하나였는데 북미자유무역협정, 즉 NAFTA 라는 용어가 곳곳에 나왔습니다. TV뉴스에서도 NAFTA가 타결됐다며 앞으로의 경제효과, 그럼으로써 우리가 입게 될 경제득실 등을 따지는 소실들이 꽤 나왔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당시 분위기는 그것을 부러워하는 쪽이었고 장밋빛으로 채색됐던 것으로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지금은... 당시 기사 입니다. NAFTA제창 살리나스 멕시코대통령(’93뉴스의인물:12·끝) [한국일보]|1993-12-31|09면 |국.. 2012. 5. 15.
그때 그 시절 드라마 /1992년 1992년 김영삼씨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문민정부의 시대가 시작됐고, 우리나라는 중국과 처음으로 수교를 맺었던 해입니다. 당시 대만과는 국교를 단절했기 때문에 대만에서 한국 유학생들의 보복성 폭행을 당했다는 뉴스들이 심심찮게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황영조 선수가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마라톤을 따면서 전국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기도 했었죠. 그렇지만 무엇보다 잊혀지지 않는 일은 시한부 종말론 사건이었습니다. 다미선교회라는 시한부 종말론파에서 그해 10월28일에 휴거가 일어난다고 했던 사건이었는데 당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전재산을 바쳤거나, 행방을 감췄거나, 돌아오기를 거부하는 가족들 때문에 고통받는 남은 가족들의 이야기가 시사프로그램의 주요 소재로 등장했습니다. 당일인 10월28일 한 뉴스.. 2012. 5. 10.
그때 그 시절 드라마 ///1991년 얼마전 한 기사를 보다가 우연히 든 생각입니다. 기사는 요즘 미니시리즈 주인공을 맡고 있는 청춘 남자스타들을 언급한 내용이었는데요 유아인 박유천 이승기 등 가장 잘 나간다는 남자배우들의 매력을 분석한 것이었던 것 같네요. 지금이 그 세 배우의 트로이카 시대라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을텐데 어쨌든 현재 이들의 활약이 눈부신 시대인건 분명하죠. 문득 든 생각은 예전 트로이카니 뭐니 하던 그 시절의 배우와 드라마였습니다. 어릴때부터 듣고 보고 자라왔던 그 시절의 스타들은 이제 할머니로, 엄마, 이모로 변했고 그도 아니면 대중들의 눈과 기억에서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남정임 문희 윤정희 트로이카를 거쳐 정윤희 장미희 유지인 트로이카, 그리고 원미경 이미숙 이보희가 3세대 트로이카 여배우로 시대를 주름잡았었지요. .. 2012. 5. 7.
연예뉴스 보도자료 포스팅난에 보도자료라고 있습니다. 그동안 받았던 보도자료를 그대로 긁어 올린 것입니다. 귀찮고 게을러져서 한동안 쉬었다가 다시 보도자료를 올립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하루에도 온라인에 수십개씩 올라오는 연예뉴스. 예전엔 이걸 어떻게 다 취재해서 쓰나 궁금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실은 거의 모든 뉴스가 소속사, 방송사, 제작사 등 "관계자" 들에 의해 생산되는 보도자료라는 것을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제 주위엔 이 많은 뉴스들을 기자들이 다 취재해서 쓰는가 물어보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같은 검색어로 뜨는 기사가 수십 수백개에 이르는 것을 조금이라도 눈여겨 본다면 굳이 그런게 궁금하지는 않으시겠지만요. 하루에도 수십개씩 이메일을 통해 오는 보도자료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소위.. 2012. 2. 19.
<뿌리깊은 나무>, 그리고 한석규의 힘 '뿌리깊은 나무'에 출연중인 한석규. 90년대 한국영화의 중추였던 그가 이 드라마를 통해 '명불허전'이라는 고사의 뜻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1994년 방송됐던 MBC 드라마 서울의 달 '닥터봉' '접속' '초록물고기' '넘버3' '쉬리'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을 통해 내 20대를 함께 해준 배우 한석규가 이 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국영화의 중심이 되어주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1995년 '닥터봉' 아마 한석규씨의 첫 영화 출연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TV에서 쌓은 인기를 바탕으로 출연한 첫영화가 소위 터지고 난 뒤 이후 그는 매년 영화를 통해 대중을 만났고 모든 작품이 흥행하는 한석규시대를 이후 수년간 열어갔습니다. 제가 20대이던 시절 그는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였습니다. 극장문을 나서면.. 2011. 12. 9.
라운드업/슈퍼스타K 3 생방송 6회차 준결승이었던 생방송 6회차. 11월4일 벌어졌던 이날 준결승에는 그동안 참가했던 기억나는 출연자들도 함께 했던 무대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슈스케 보면서 처음으로 문자투표도 해봤던 날이기도 합니다 투개월 "우승은 울랄라 세션" 슈스케 화제의 출연자 재등장 이렇게 하면 반칙 도대윤 잘못 아니다 투개월 예감좋은 날' 최고 시청률 2011.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