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06 음악으로 정치를 말한 팝스타들 팝스타 비욘세가 7일 세계 최대 프로스포츠 축제인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에서 신곡 ‘포메이션’을 부른 것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었다. 세계 자본주의 최전선의 무대에서 그는 음악을 통해 흑인 인권 문제라는 강렬한 정치적 메시지를 던졌고 이는 뜨거운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음악을 통해 정치적 사안이나 첨예한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팝스타의 메시지는 그 어떤 웅변보다 영향력과 전파력이 강하다. 음악으로 정치를 이야기한 팝스타들을 정리해봤다. ■보노 아일랜드의 록밴드 U2의 리더인 보노는 두말이 필요없는 세계적 록스타다. 그는 노래하는 가수를 넘어서 노벨평화상 후보로 여러차례 거론되는 정치적 거물로 평가받는다. 각종 민감한 정치적, 사회적 문제를 비판적으로 음악에 담아낸.. 2016. 2. 16. 또다시 쯔위 사태가 벌어진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쯔위 사태를 바라보는 국내 연예기획사들의 속내는 착잡하다. 늘상 연예인이 관련된 사건사고에 노출돼 있었고 이를 관리하는 것이 주된 업무의 하나였던 연예기획사들은 “또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떡하나”하는 걱정에 휩싸여 있다. 이번 일은 연예계에 늘상 발생하는 사건사고로 묶기엔 차원이 다르다. 예측해 통제하고 철저히 준비한다고 피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혀 의도치 않았던 정치적 상황에 휘말렸고 이를 의도적으로 악용하고 부풀린 외부 요인들에 의해 과도한 피해를 입었다. 문제는 우리나라가 발딛고 있는 현실 상 이런 일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연예기획사들은 대부분 글로벌 진출을 꿈꾼다. 국내에서 어느 정도 기반을 다졌다면 적어도 중국과 일본으로 입지를 확장하는 것이 일반적.. 2016. 1. 20. 아이돌 이용한 상술 지나치다 아이돌 스타를 좋아하는 팬들의 마음을 이용한 대중문화계의 얄팍한 상술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명 ‘팬심’을 이용한 관련업계의 마케팅 전략이 야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팬심마케팅’이 장기적으로 관련 업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최근 구설수에 오른 것은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다. 가요기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그룹 엑소의 백현과 미쓰에이의 수지가 듀엣으로 부른 ‘드림’을 발표했다. 현재 음원차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 곡이 수록된 CD의 값은 1만2000원. CD에는 원곡과 클럽라이브버전 등 2개의 트랙이 수록돼 있다. 요즘 CD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화보나 포토카드, 포스터도 없다. CD에 수록된 북클릿은 따로 촬영한 화보가 아니라 .. 2016. 1. 13. 내 인생의 1988년... 유전같은 선물 며칠전 집을 정리하다 정말 깜짝 놀라 뒤집어질만한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1988년, 제가 고1이던 시절 유행했던 친구들과 나눠 쓴 앙케이트 노트!!. 예전 일기장이랑 졸업앨범 틈에 용케 자리잡고 살아남은 이 노트가 나타난거죠. 노트에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숫자, 좋아하는 과목 등등 이런식의 질문을 죽 써놓고 그 뒤에 답을 쓰는. 요즘 많이들 하는 100문 100답같은 겁니다. 아마 많이들 해보셨을거예요. 오랜만에 넘겨본 이 노트를 보니 마음 한 구석이 짜릿짜릿하기도 하고 오글오글하기도 하며 일순간 추억과 그리움, 말할 수 없는 행복감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됐습니다. 이 노트에 답을 빼곡히 채워준 친구들. 수현이, 수영이, 연희, 현경이, 수정이, 남숙이 등등... 생생하게 얼굴이 기억나는 친구도 .. 2015. 12. 11. 유인경 선배 정년퇴임 기념 파티 유인경 선배가 얼마전 정년 퇴임을 했습니다. 경향신문 유인경 기자라면 아마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스타 기자로 꼽힐만한 분일겁니다. 시골 어르신들도 알아보실만한 기자니까요. 제가 1995년 입사했을 때도 유선배는 퇴직하는 지금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무채색 편집국에서 선배가 있는 곳은 유채색이었고 거칠고 메마른 기자생활속에선배와의 만남은 샘물같은 즐거움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많이 나아졌지만 당시, 20세기엔 여성의 사회생활에 대해 사회적 분위기는 훨씬 까칠하고 척박했습니다. 신문사는 말할 것도 없었죠. 여기자도 제가 들어왔을 그 당시 손에 꼽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 분위기에서도 늘 활기를 잃지 않던 선배는 존재만으로도 많은 후배들에게 힘이 됐습니다. 몇차례의 퇴임 파티(?)를 하는 동안 선배는 여러차.. 2015. 12. 3. 제주 맛집 리스트 2014년 제주도 취재를 갔었는데 당시 가기전 참고자료로 받았던 맛집리스트입니다. 제주에 근거지를 둔 SK유나이티드 관계자분들, 그리고 제주신라호텔에 근무하는 직원분들 등 현지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추천한 곳을 추려놓은 것입니다. 복수의 관계자들에게 받은 자료를 제가 뒤죽박죽 모아 놓은 것이긴 한데 혹 참고가 되실까 해서요. 새로운 곳을 찾아나서서 숨겨진 것을 발견하는 세렌디피티의 기쁨이야 저 역시 늘상 추구하는 것인데 그럴 시간과 상황이 안되는 분들이라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맛집에 앞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있는 마사지 집이 있다고 합니다. 제주 도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으로, 예약 필수입니다. 삼대웰빙 스킨케어 711-6894 ***제주시 회 용출식당 742-9244 신선도.. 2015. 11. 30.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