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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토크196

지드래곤을 만나다 그는 자신이 또라이가 아니라고 했지만 또라이 맞죠? 그것도 아주 영리하고 잘난 또라이. 허세 가득한 것조차 간지나는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을 19일 YG사옥에서 만났습니다. 샤넬로 추정되는 흰색 트위드재킷에 검은색 비니, 선글라스 차림이었지요. 여자옷도 패셔너블하게 소화하는 것은 익히 알려진터이지만, 이날 재킷 역시 여성용 옷이었습니다. 아마도 내가 입으면 작아서 못들어갈.... 그러니 크레용 뮤직비디오에 나온 여성의 뒷모습을 지드래곤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죠. 이날 지드래곤은 마지막 부분에서 여장을 했지만 뒷모습은 자기 몸이 아니라 여성댄서라고 분명히 강조했습니다. 오전 10시30분. 자신에게는 너무 이른 아침이라며 살짝 우는 소리를 한 그와의 이야기입니다. *원 오브 어 카인드... 무슨 .. 2012. 9. 20.
싸이 신드롬 싸이 세상입니다. 올림픽도, 더위도 싸이를 덮지는 못했습니다. 불과 지난달 초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발표될 때만해도 누가 예상인들 했겠습니까. 지난 한달여... 강남스타일이 어떻게 세상을 흔들어왔는지 살펴볼까요. 자료와 사진 제공은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7월9일 가수 싸이가 6집 앨범 ‘싸이6甲(싸이육갑)’으로 2년 만에 전격 컴백한다. 9일, 싸이는 자신의 새 앨범 트랙리스트와 표지를 공개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싸이의 새 앨범 ‘싸이육갑’에는 ‘청개구리’, ‘뜨거운 안녕’, ‘강남스타일’, ‘77학개론’, ‘어땠을까’, ‘네버 세이 굿바이(NEVER SAY GOODBYE)’ 총 6개의 신곡이 담겨 있는데, 각 곡마다 초호화 피처링 아티스트가 자리해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 리쌍, 성시경, 윤도현,.. 2012. 8. 24.
투애니원 콘서트 투애니원. 빅뱅도 그렇지만 이들 역시 공연장에 온 사람들을 미치게 만드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라이브 밴드를 앞세운 빵빵한 사운드는 여느 아이돌그룹 공연에서 볼 수 없는 위용을 자랑했고 여기에 질세라 투애니원 멤버들이 무대에서 뿜어내는 카리스마와 에너지는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해 제가 봤던 요코하마 아레나 콘서트가 볼거리와 퍼포먼스에 좀 더 방점을 찍었다면 이번 무대는 록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운 들을거리와 라이브의 에너지에 초점을 맞춘 공연이었습니다. 미칠 준비, 놀 준비 됐느냐고 묻는 씨엘은 당당함으로 무대를 압도했습니다. 끈적하고 섹시해지겠다고 공언하지만, 심지어 관객을 무대로 불러올려 키스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감행하지만 우리의 다라는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박봄의 폭발적인 가창.. 2012. 7. 31.
딴따라 싸이 "뮤비는 양현석사장이 편집" 앞에서 이어집니다 *싸이는 예능에서 가장 활발히 소비되는 가수인데, 싸이에게 예능이란 뭔가요. = 인지도라는 것이 신인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죠. 어떻게 보면 슬픈 이야긴데 가수가 가장 임팩트 있게 노출될 수 있는 곳이 예능 밖에 없는 거예요. 중견가수들이 하기에는 음악방송이 너무 평균연령이 낮으니까요. 완타치할 때 티켓판매가 부진해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서 탬버린을 치며 웃겼던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한번에 티켓 3천장이 빠지더라고요. 그게 과연 음악의 힘인지 그 역학관게가 되게 궁금해요 . *싸이와 안티. 밀접한 관련이 있긴 하죠. 요즘은 너무 욕을 안먹는게 아닌지... =욕 먹을때가 된것 같긴해요. 사실 욕먹는거 싫죠. 누가 좋겠어요. 게다가 저는 저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가족들이 있기 때문에 .. 2012. 7. 18.
싸이와 육갑 싸이의 새 앨범 이 나왔습니다. 이름부터 범상치 않죠? 우리 시대 최고의 딴따라다운 이름입니다. 타이틀곡 강남스타일 역시 딴따라 기질 충만한 싼티와 직설화법의 매력이 일품입니다. 며칠 전 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가졌던 그와의 만남은 정신없이 웃느라 두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를 정도였습니다. 그와의 왁자한 인터뷰 들어보시지요. 골때리는 한마디가 내 스타일 *2년만에 새 앨범 낸 소감은요 =앨범을 낼 때마다 두려움을 느껴요. 지금 가요계는 아이돌 세상이잖아요. 제가 팬덤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메인 화면에 2, 3일만 떠있다가 그동안 10위안에 들지 못하면 사라지잖아요. 그 다음엔 노래를 알릴 길이 없고요. 팬덤이 약한 저로서는 피가 마르는 일이죠. 그리고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내가 팬이 많다는 걸. .. 2012. 7. 18.
신동엽 그의 20년 재간둥이 방송인, 색드립의 달인 신동엽씨와의 만남입니다. 방송과 달리 일상에서 만난 신동엽씨는 어찌나 젠틀하고 진지하신 분이던지... 물론 친한 친구 사이에선 또 다르시겠지만 전혀 ‘화면속의 신동엽’ 이미지를 상상할 수 없는 그런 진중한 분이었습니다. 말도 사근사근, 나긋나긋, 그렇지만 작은 소리인데도 귀에 쏙쏙 들어오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신동엽씨와의 대화를 풀어놓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7152112005&code=960801 *색드립의 달인, 19금 개그의 대가로 불리시잖아요. =딱히 요즘 더 한다거나 하는건 없는데 예전에 했던 것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통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스마트폰 카카오톡으로 짤방.. 2012.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