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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래플스 호텔, 어떻게 나라의 보물이 되었나 싱가포르 래플스 호텔에 다녀왔다. 워낙 유명한 호텔이고 최고급 호텔이라 내 평생 가볼 일이 있을까 했는데 운좋게 방문할 기회를 얻었다. 래플스 호텔에서 근무하는 호텔리어들의 자부심도 상당한 것 같았다. 말투에서 묻어나는 자부심, 자신감 같은것? 우리는 래플스 호텔이니까요... 하는 뭐 그런 뉘앙스. 한국관광객들은 주로 마리나 샌즈 베이에 많이 머무는데 초현대식 빌딩이 주는 그런 느낌 말고 만들어낼 수 없는 아우라와 품격을 갖고 있다는 것이 이 래플스의 자산이자 무기인 것 같다. 시간의 흔적을 어떤 첨단 기술이 이길수 있을까 말이다... 기사 원문 링크 싱가포르 래플스 호텔, 어떻게 나라의 보물이 되었나 2012년 당시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싱가포르를 방문하며 숙소로 래플스 호텔을 선택하자 엘... .. 2023. 9. 12.
‘세계의 맛’ 유일무이 싱가포르 7월19일부터 22일 까지 3박4일간 싱가포르에 다녀왔다. 유서깊은 호텔 래플스 호텔에서 먹고 마시고 체험해보는 귀한 기회를 얻었다 최고급 다이닝부터 싱가포르 서민들의 든든한 한끼가 되는 3달러짜리 호커센터 음식까지. 먹을 것도 많고 종류도 많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식문화가 무수히 널려 있는 곳이다. 호커센터를 제외하고는 값이 만만찮다는 것이 맹점. 그래도 호커센터가 곳곳에 있는 것이 어딘가 싶을만큼 맛과 흥미면에서 만족스러웠다. 왜 싱가포르를 미식의 성지, 파라다이스라고 하는지 어떤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지 이것저것 취재해 봤다. 기사 원문 링크 미식여행 단 한나라 간다면 단연 싱가포르 유서깊은 래플스 호텔엔 칵테일 싱가폴 슬링 탄생시킨 ‘롱바’ 오이 하나에 칼질 100번...중식 레스토랑 ‘이 바이 제.. 2023. 9. 12.
서울시내에 이렇게 많은 양조장이 있다고? 서울시내, 내가 사는 동네 어딘가, 혹은 이웃 마을에 양조장이 있다. 술을 빚는 그 양조장 맞다. 언뜻 떠오르는 이미지로는 시골 방앗간이나 정미소 옆에 양조장이 있는 모습 정도인데 실제로 도심의 건물 안에서 술을 빚는 곳이 꽤 있다. 막걸리와 같은 전통주만해도 수십곳, 맥주까지 더하면 아마 100곳도 넘을 것 같다. 그중에서도 전통주인 소주를 빚는 삼해소주에 다녀왔다.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이곳은 술의 품질과 맛도 좋은데다 위치도 좋아 시음, 강습, 구매 등을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목요일마다 불목파티를 하는 것도 관련업계에서는 유명하다. 인스타그램으로 공지되니 관심있으면 살펴보면 좋겠다. 특히 삼해소주 김현종 대표님이 술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시는데 정신없이 빠져들만큼 재미있고 흥미롭다.. 2023. 9. 12.
이 호텔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뷔설남'...도대체 뭐 하는 분? 플레이버즈 글로벌 여행 리뷰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대한민국 서울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이용자들의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레스토랑은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뷔페식당 ‘플레이버즈’다. 수년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이 식당의 리뷰를 보면 한 이름이 눈에 계속 띈다. ‘뷔설남’ 임형철 지배인이다. 거의 모든 리뷰에서 그의 이름을 언급하며 칭찬과 감사를 아끼지 않는다. 친절과 위트, 세심한 서비스는 물론이고 소비자들을 특히 감동시킨 것은 먹기 불편한 대게를 손쉽게 해체해 주거나 음식을 훨씬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꿀조합’ 방법을 알려준다는 점이다. 일단 그가 전하는 꿀팁을 들어보자. “시그니처 메뉴를 먼저 드시는 겁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은 랍스터테일, 대게를 먼저 드셔야 합니다. 대게는 .. 2023. 8. 16.
여름철 무더위... 다른 나라 사람들은 뭘 먹나 무더운 여름철을 버티는 데는 입맛과 기분을 돋워주는 음식이 필수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름철이면 다양한 보양식으로 더위를 이겨낸다. 세계 각지에서도 더위를 떨치기 위한 저마다의 여름철 음식을 즐긴다. 영국의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커뮤니티 ‘레스트레스’가 소개하는 다른 나라의 여름철 보양식을 살펴봤다. 가스파초 스페인의 여름을 대표하는 것은 가스파초다. 잘 익은 토마토와 오이, 고추, 올리브 오일을 넣어 만든 시원한 여름 수프. 스페인식 냉국쯤으로 봐도 무방하겠다. 이탈리아의 여름 음식으로는 판자넬라 샐러드가 유명하다. 국내에선 파스타나 피자에 비해 유명세가 덜하지만 이탈리아에선 널리 먹는 샐러드다. 빵과 토마토, 올리브오일, 채소를 섞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빵이 들어가기 때문에 든든한 식사로도 손색.. 2023. 8. 16.
익숙한 듯 어려운 듯 치즈의 세계 [주식(酒食)탐구생활㉔] 얇고 네모반듯한 모양에 비닐로 한 장씩 싸여 있는 슬라이스 치즈, 피자나 떡볶이 위에 풍성하게 올려 먹는 모차렐라 치즈. 그도 아니면 베이글 안에 푸짐하게 발라먹는 크림치즈? 손쉽게, 혹은 전형적으로 접하던 일상의 치즈 모습이다. 이렇듯 익숙한 치즈지만 이것으로 치즈를 말하기에 치즈의 세계는 너무나 넓고 깊다. 최근 몇 년 새 와인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이와 곁들이는 치즈의 종류도 크게 늘어났다. 때문에 수많은 치즈가 전시된 백화점 치즈 매대 앞에 설 때면 어떤 치즈를 골라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다. 치즈에 관해 알아놓으면 좋을 상식들, 치즈에 관한 여러 가지 궁금증들을 정리해 봤다. 다양한 치즈 ■치즈 분류하기 치즈는 일단 자연치즈와 가공치즈로 나뉜다. 자연치즈는 원유와 이를 굳히는 효소(레닛), .. 2023.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