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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일본 상륙 걸그룹 2ne1도 일본에 상륙했습니다. 19일 요코하마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 초까지 일본 3개 도시에서 6차례 공연을 펼칩니다. 저는 20일 공연을 봤는데요 1회에 1만2천명의 관객이 입장하는 요코하마 아레나를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관객들이 꽉 채웠습니다. 원래 일본인들은 대중 가수들의 공연에 일어나서 호응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지만 어째 단 한시도 쉬지 않고 2시간 내내 서서 열광하고 뛰는지.. 놀랬습니다. 가수들 공연 보다 말고 끊임없이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앉는 사람 없는지 찾아내보려 했으나.. 결국 졌지 뭡니까. 내가 제일 잘 놀아 21일 첫 미니음반이 일본에서 발매됐습니다. K팝의 전진기지이자 격전장으로 불리는 시부야 타워레코드에 갔더니 1층 한벽면이 2ne1으로 장식돼 있더군요. 한쪽에 따로 매.. 2011. 9. 21.
1993년의 미녀들 기사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1993년 12월 23일자 경향신문이지요. 지금으로부터 18년전. 당시 미용전문가들이 뽑은 미녀 연예인은 누구?? 라는 기사입니다. 18년이라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그 사이에 대중문화계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고 개별 연예인들의 부침은 어떠한지를 볼 수 있는 내용이네요. 그때와 변함없이 여전한 인기를 누리며 왕성한 활동을 하는 분들도 계시고 요즘 네티즌들 입장에선 "이분은 뉴규?"하는 분도 계십니다. 미용전문가들이 뽑은 미녀 연예인 [경향신문]|1993-12-23 ◎헤어스타일/최명길/피부/고현정 1위/화장술/강수연·김혜수 공동수위여성연예인 중 헤어스타일은 최명길, 화장술은 강수연 김혜수, 피부는 고현정이 가장 돋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장문화연구소(소장 남궁영훈.. 2011. 9. 16.
못다한 이야기/ 이효리 김제동의 똑똑똑-이효리 편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효리씨는 그동안 정말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책도 많이 읽고 공부하면서 부쩍 성숙해진 느낌이었답니다. 일일이 대입하며 비교할 건 아니지만 그에게서 안젤리나 졸리의 느낌을 받았다고 하면... 그녀. 무척이나 멋있더군요. 그날의 대화 전문을 올립니다. 이-오빠랑 이렇게 가까이 앉아서 사진 찍어야 돼? 짜증나. 빨리 끝내자 김-나는 뭐 좋은 줄 아냐. 이-규리 만났는데 오빠한테 안부 전해달라. 김-닥치라 그래. 나랑 사귀지도 않을거면서. 너, 내 책 읽었어? 보내줬잖아. 이-안줬어. 김-그거 20만부 가까이 나갔는데 안읽었단 말야? 이-난 베스트셀러는 안읽어. 김-그럼 뭐 읽어? 이-스님 책. 법륜스님의 자녀를 위한 .. 2011. 9. 15.
넘쳐나는 여신 언제부터인지 여성들의 아름다운 외모나 자태를 묘사할 때 여신이라는 말이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지요. 그전에는 헐리우드의 여신, 은막의 여신 정도가 자주 사용됐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요즘은 여신급 미모니 자태니 포스니 하는 표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나영 ‘10년 전에도 여신급 미모’ 물론 여기서 말하는 여신이란 사랑과 미의 여신인 그리스의 아프로디테를 공통적으로 떠올리리라 생각합니다. 위엄과 자태, 미모로 대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존재이기 때문이겠죠. 여신 김태희, 화보 통해 초 절정 미모 과시! 90년대 유명한 첼리스트 오프라 하노이를 가리켜 뉴욕타임즈는 첼로의 여신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었습니다. 카트린 드뇌브, 그레타 가르보, 잉그리드 버그만 등 전설적인 여배우들도 은막의 여신이란 표현이.. 2011. 9. 14.
라운드 업/ 강호동 추석 연휴 틈틈이 스쳐가는 tv화면은 주로 예능, 코미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재방송, 스페셜, 특집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지는 예능 프로그램 상당수는 강호동씨가 등장하네요. 예능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던 강호동씨의 갑작스런 방송중단 소식이 전해졌는데, 그에게 이처럼 의존하고 있다보니 방송계가 그처럼 비상이 걸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참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현장에 나타난 그의 표정은 굳어 있었고 한마디 한마디 이어가는 그의 목소리는 울먹이는 듯 떨렸습니다. 스포츠 스타에서 방송 스타로 안착하며 성공신화를 일궈온 그에게 닥친 큰 시련임에 분명합니다. 그는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낼까요. 20여년간 꾸준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그의 지난 시간들을 살펴봅니다. 악수많이하기 「기네스」도전.. 2011. 9. 11.
세계의 한류 드라마, K-pop 등 한국 대중문화인 한류문화가 수년간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득세해왔습니다. 이같은 흐름이 이어지면서 한류가 얼마 못가 사그러들것이라는 예측도 많았지만 최근의 흐름을 보면 그 반대인 것 같습니다. 아시아, 일본에 그치지 않고 유럽으로 미국으로 남미로 중동으로 점점 퍼져나가고 있는 양상입니다. 올해 예상되는 한국 대중문화 수출액도 38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는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것입니다. 한류문화는 세계에 퍼져있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자긍심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동방의 작은 나라, 이름도 생소하던 한국이 세계의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문화 생산자로 바뀌었으니 말입니다. 아시아 변방국 한국 출신 스타들은 이제 세계적인 스타로 대접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해외 각국의 한류문화의 현.. 2011.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