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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과 탐식205

라스베이거스 미식 여행 시저스 팰리스 고대 로마를 본 떠 만든 호텔 시저스 팰리스. 노부호텔이 그 안에 폭 파묻혀 있는 이 호텔은 고대 로마만큼 거대하고 웅장합니다. 특히 이 호텔의 백미는 8개의 주제를 가진 풀장입니다. 신들의 만찬이 열릴 듯한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지요. 베이거스 언코크드를 맞아 찾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처음 찾았던 식당은 시저스 팰리스의 뷔페 바카날입니다. 500가지 이상의 메뉴가 차려진,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배가 부른 곳이라고나 할까요...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들어가는 입구가 놀이동산 롤러코스터 입장하듯 구획을 지어놓고 구불구불 줄을 서게 만들어놨습니다. 요 사진은 사람들 줄 서 있는 걸 찍은 건데 잘 모르겠네요... ㅠㅠ 바카날 뷔페. 한번 꼭 가보시길... 사진 투척합니다. 일단 눈앞에 바로 보이.. 2014. 6. 4.
라스베이거스 여행의 시작 호텔 구경부터!!! 노부호텔 자 이제 본격 라스베이거스 미식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라스베이거스 관광이든 식도락 여행이든 모든 것은 중앙 대로, 즉 스트립이라고 하는 도로 양편으로 늘어선 호텔 여행에서 시작됩니다. 호텔마다 온갖 어트랙션과 미슐랭 스타를 받은 셰프 레스토랑이 몰려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호텔을 둘러보는 것만으로 세계일주를 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입안의 잭팟!!! 라스베이거스 아까도 말했듯 라스베이거스는 호텔여행에서 시작됩니다. 아래는 월드아틀라스(www.worldatlas.com/)에 나오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일대 지도입니다. 맨 아래쪽 포시즌호텔, 만달레이 베이 호텔 여기서부터 시작해 저 위 끝쪽 스트라토스피어까지 걸으면 40분 정도 걸립니다. 제 걸음으로 그정도였으니 가감하시믄 될 듯 합니다. 참고로 .. 2014. 6. 4.
호텔들의 팥빙수 경쟁... 구경이나 하시죠 요즘 호텔들마다 빙수 경쟁이 치열합니다. 한 그릇 시키면 2명은 먹을 수 있는 양이지만 값은 3만원이 훌쩍 넘는 후덜덜한 가격인데도 디저트 중 절반 이상이 빙수 매출에서 나온다고 할 정도로 인기인가 봅니다. 저는 작년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한번 먹어본 애플망고빙수 말고는 딱히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맛은 어떤지 모릅니다. 그냥 사진 보고, 설명 듣고 맛있겠다... 쩝 하며 입맛만 다시고 있네요. 호텔들은 저마다 질 좋고 값비싼 재료, 셰프의 정성 등을 차별화 요인으로 꼽습니다. 실제로 셰프들이 나서서 빙수 메뉴를 개발하고 새로운 식재료를 개발하는 등 빙수의 업그레이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터콘티넨탈호텔은 셰프들이 내놓은 30여가지 빙수 중 내부 경쟁과 평가를 거쳐 2개를 선발해 내놓기도 했.. 2014. 6. 2.
셰프의 별 조엘 로부숑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딴 레스토랑 19곳을 운영하는 조엘 로부숑. 그에게 붙어 있는 수식어는 셰프의 전설입니다. 매년 시간을 쪼개 전세계 레스토랑을 둘러 보기 바쁜 그는매년 베이거스 언코크드가 열릴 때를 즈음해 라스베이거스를 찾습니다. 1년에 4, 5차례정도 방문한다고 하더군요. 그는 이곳에 올 때면 직원들과 함께 클럽에도 가면서 팀웍을 다지기도 한다고 하네요. 라스베이거스의 레스토랑 조리팀에는 한국인도 있습니다. 요즘은 셰프라는 말이 흔해져서 요리를 하는 사람을 셰프라고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셰프는 주방장 한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리고 부 주방장을 수셰프(sous chef)라고 하지요 아래는 그와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25개의 별을 품은 그대 주요 셰프들은 전체가 모이는 대규모 행사 외에 각자의 .. 2014. 5. 31.
베이거스 언코크드 맛과 멋의 향연 라스베이거스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다녀왔던 행사는 베이거스 언코크드.영어로는 VEGAS UNCORK'D .. 코르크를 따다는 정도가 될까요. 베이거스 언코크드는 매년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대규모 미식 축제입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마이애미의 사우스비치 와인&푸드 페스티벌, 아스펜에서 열리는 푸드&와인 클래식 등 미국 내의 다른 대규모 미식축제와 함께 대표적인 미식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미식가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 스타 셰프들이 만들어내는 성찬을 한자리에서 한꺼번에 맛보는 호사를 누릴 수 있지요. 왼쪽부터 고든 램지, 노부 마츠히사,, 기 사보이 입니다. 베이거스 언코크드는 그동안 매스컴을 통해서 접하던 스타 셰프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지.. 2014. 5. 30.
셰프 스타셰프 전성시대 셰프라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요즘은 셰프가 연예인 이상의 셀러브리티로 각광받습니다. TV에 출연하고 유명세를 누리는 스타가 되면서 연예인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실제 연예인들과 결혼한 셰프들도 꽤 있지요.그들이 요리하는 모습은 가수들의 춤이나 퍼포먼스와 같은 것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예전만 해도 배운 것이 없어 요리한다면서 요리하는 사람을 천대하는 경향이 있었죠. 게다가 요리사가 남자라면 남자가 오죽 못났으면 주방에 들어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리라는 행위에 대해 폄하하는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물론 조선시대 장금이와 같은 인물도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드라마 주인공이라 더 멋있어 보일 수도 있겠죠. 에드워드권 그렇지만 몇년새 이같은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TV의 컨텐츠가 다양해지고 많은 스타들을 .. 2014.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