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794 win winner ㅠㅠ win...끝났어요. 그리고 a팀이 winner가 됐지요. 저 문자로, 카톡으로 열심히 a를 찍었습니다. 공연 시작 초반에 말입니다. 처음부터 그래도 a가 먼저 데뷔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a를 응원했죠. 그런데 공연을 보고 있는데 막판에 자작곡 대결하는데서 bi의 폭풍 랩이 쏟아져 나오는데 왜 그리 가슴 아프고 눈물이 나던지요... ㅠㅠ 그 아이들의 그 눈물과 땀과 시간들... 평범한 삶을 포기한 정도가 아니라 미래와 인생을 다 저당잡힌채 자기 길이라고 확신하며 달려온 그 아이들의 지난날들이, 그 눈물과 땀들이 가슴을 후벼파더군요. YG양현석 사장은 대중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두 팀 동시데뷔는 없다, 패배한 팀은 데뷔를 연기하거나 최악의 경우는 해체시킬 수 있다고 했었는데 어찌 그리 잔혹한 일을 처음부.. 2013. 10. 28. 응답하라 1994 김성균에 깜놀하다 어느 작품을 만나든 배우가 살아 있는 배우가 있는가 하면 배우가 사라지는 배우가 있습니다. 뭐가 낫다는 것은 개인의 취향일텐데 전 개인적으로 후자에 열광하는 편이네요. 굳이 카테고리를 또 하나 만들자면 연기하느라 애쓰는, 배우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잠시 제쳐두지요. 극과 극을 오가는 변신을 통해 재미와 감동, 감탄을 자아내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것은 행운이고 크나큰 즐거움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최고로 꼽는 배우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인데요, 다른 매력 포인트들도 많지만 그는 한 작품을 보고 난 뒤 그 다음 작품에서 도저히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신한다는 점이 그렇게 마음을 끌더라구요. ‘저 배우가 다니엘 데이 루이스였어?’ 하며 볼만큼 늘상 깜놀의 연속이었으니까요. 처음 본 그의 작품은 이.. 2013. 10. 27. 아웃도어 제품과 모델의 상관관계 완판. 이 얼마나 듣기만해도 짜릿한 말입니까. 파는 사람 입장에서 해당 물건이 다 팔린다는데 그것 이상의 더 완벽한 결과가 없겠죠. 기업이나 개인 모두 무언가를 잘 팔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써보고 이벤트도 하고 중요한 길목도 잡으려고 애쓰고... 사람들의 눈길을 끌만한 모델을 쓰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죠. 완판남, 완판녀. 그래서 이들은 톱의 지위에 군림하며 그렇게 모셔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김희선, 김남주 씨등이 대표적인 완판녀로 꼽혔죠. 패션업체들이 이들에게 자기 옷이나 제품을 입히고, 들리지 못해 안달했었고 그만큼 몸값이 높아지고.... 빅뱅의 지드래곤 역시 대표적인 완판남이죠. 콧대높기로 유명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에서도 지드래곤을 위한 특별 에디션을 만들 정도니까요.... 2013. 10. 24. 잔인한 win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을 아시나요? YG가 빅뱅 이후 새로 내놓을 남자그룹을 정하는 서바이벌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A, B 두 팀을 내놓고 대중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지요.. 이번 금요일이 최종 선발일, 이날 새로운 YG의 신인그룹이 탄생합니다. A팀은 20대 5명,B팀은 10대 6명. 샤방샤방하고 재능 넘치는 친구들로 구성된 이 두 팀 중 반드시 한 팀만 데뷔한다는데 이거 너무 잔인합니다. 다들 길게넌 5, 6년씩 땀을 흘린 연습생이고 데뷔 하나만을 보며 꿈을 키워왔습니다. 이들의 기량과 실력을 보니 현재 활동하는 어줍잖은 아이돌그룹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입니다. 게다가 이들을 집중조명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살펴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연습생 신분에도 이렇게 연예인 포텐 터지는 친구들 보.. 2013. 10. 22. 효성과 조현문 전 사장 재계에 그 어느 때보다 심한 시련이 닥쳤습니다. 좀더 명확히 하면 재벌들에게 전례없던 변화와 개혁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진작 있었어야 할 개혁이고 바로 잡아야 할 점들입니다. 경제민주화라는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들입니다. 잘못된 점을 바로 잡자는 것. 아마 지금까지의 관성에 젖어 지내왔던 재벌들에게는 큰 시련이고 고통일 수 있고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객관적, 상식적으로 보면 그게 아니라는 점을 그들이 좀 알아줬으면 합니다. 오랫동안, 그리고 최근에 그 강도가 더 강해진 것이지만 외부에서는 끊임없이 그들의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최근 몇년새 있었던 기업들의 유의미한 변화들은 그런 외부의 자극에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끔 궁금하기도 하고 답답한 점은 그들은 물론.. 2013. 10. 20. 세계의 카페/카페 드 몽드 2009년 가족들과 함께 미국에 머무를 당시입니다. 그 1년간은 매일이 여행인 것 같았기 때문에 어딜 다녀와도 계속 여행상태 중이라는 그 사실이 환상적이고 꿈만같았던 시간입니다. 제가 살았던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서 10시간 넘게 달리고 달리면 나오는 뉴올리언즈. 역사 일천하고 유서깊은 곳이 많지 않은 미국이지만 뉴올리언즈는 그나마 이야깃거리가 상당한 도시입니다. 재즈의 도시 뉴올리언즈에서 만난 카페는 '카페 드 몽드'라는 곳입니다. 미시시피강변에 있는 이 카페는 멀리서도 알 수 있습니다. 워낙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기 때문인데요, 그 넓은 홀 안에도 자리를 잡으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해서 테이크아웃 줄로 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희같은 관광객 역시 테이크아웃에 줄을 섰지요. 그래도 40분이나 기다.. 2013. 10. 11. 이전 1 ··· 95 96 97 98 99 100 101 ··· 1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