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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토크

어벤져스 출연 배우 김수현 혹은 수현! 그녀는 누구

by 신사임당 2014. 3. 19.

어벤져스 2가 서울에서 곧 촬영됩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데다 서울에서 대표적인 장면들을 찍는다니 일단 기대가 됩니다. 

헐크니 아이언맨이니 하는 영화속 슈퍼 히어로들이 서울에 다 모여 치고 박고 싸움을 벌이게 되는건가요... 

무엇보다 이 영화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출연배우 김수현 때문입니다. 

보도되는 내용을 보면 할리우드 제작진이 이 작품에 악역으로 출연할 한국 여배우를 찾는다며 오디션을 실시했고 

여기에 톱스타급을 비롯해 많은 여배우들이 오디션을 본 결과 김수현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서구적인 체격 조건과 능통한 영어가 장점으로 작용했을 것 같네요. 


제가 김수현씨를 처음 본 작품은 2012년 방송됐던 MBC 시트콤 <스탠바이>에서 입니다. 

고경표와 남매로 출연했던 이 시트콤에서 털털하고 쿨한, 아니 쿨하다 못해 허당인 방송국 PD를 연기했지요. 

몸을 사리지 않고 망가지는 그의 연기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심지어 일명 ‘겨털’을 가리기 위해 굴욕을 감수하는, 웬만한 여배우들이라면 몸 사릴만한 연기도 마다하지 않으며 큰 웃음을 줬습니다. 김수현씨 보면 아시겠지만 워낙 탁월한 몸매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 비주얼에서 나오는 연기라 더 임팩트가 강했죠. 






김수현씨의 키는 177㎝의 모델 키인데, 실제로도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엔 미국에서 6년간 살았기 때문에 영어에 능통하죠. 부러비.... 

이화여대 국제학부 출신으로 소위 요즘 말하는 화려한 스펙의 엄친딸이죠. 

모델로 선발되면서 우연히 드라마에 캐스팅됐고 자연스럽게 연예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2006년 방송된 <게임의 여왕>이라는 드라마가 데뷔작이 됐지요.  

이후엔 <도망자 플랜B>, <스탠바이> <7급공무원> <브레인> 등에 출연했습니다. 



                                                                 7급공무원 



                                                                                  도망자 플랜b  

                                                                    


                                                                               브레인.                                                                             


어쨌든 김수현씨, 아니 최근에 보니 수현으로 이름을 바꿨더라구요. 

동명이인이 있기 때문인듯한데 

어쨌든 수현씨가 이번 영화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등 쟁쟁한 배우들 틈에서 

기죽지 않고, 존재감을 드러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