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은의 잼있게 살기

꽃보다 할배를 몰아보기 하다 홀딱 빠진 1인 추가 입니다...

이거 정말 볼수록 넘 재미있네요.. 푸근하고 재미있고 여행도  넘 가고 싶게 만드는, 마음에 싱숭생숭 바람을 집어 넣는 프로그램입니다.

할배들의 모습이 어찌나 정감가고 귀여운지... 특히 구야형, 신구씨의 '미소'가 저렇게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줄 몰랐네요.

엄마 아버지 모시고 저렇게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이... 

부지런히 매일 걷기 운동 하시라고 전화해야겠어요. 함께 배낭여행 다니실려면 튼튼한  두 다리가 재산일텐데...

 

여튼 전 개인적으로 구야형이 매력적이네요. 수년전 '니들이 게맛을 알아!'라는 멘트로 큰 인기를 끌며  CF 모델로 활약하셨지요..

하이킥 시즌 1당시에 이순재씨가 '야동순재'로 초특급 인기를 누렸다면 신구씨는 10년전 이 광고모델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습니다.

당시 인터넷 게시판마다 이를 패러디한 '짤'과 엽사들이 넘쳐났습니다. 지금 20대 이상이라면 아마 기억하실듯...

구야형, 배우 신구씨의 모습을 살펴볼까요..  사진은 경향신문 DB에서 뽑았습니다.

 

 

 

꽃보다 할배의 구야형

 

 

 

 

 

 "4주후에 뵙겠습니다"... 사랑과 전쟁에서 판사역할 하시면서 그 쩌는 위엄과 카리스마..

 

 

 

이 사진 넘 작음...ㅠㅠ

 

 

 

정말 꽃미남이셨네요... ㅎㅎㅎ

 

 

 

2002년 9월24일 경향신문

 

 그 놀라운 살인 미소! 김재원, 성시경은 저리 가라다" "당신의 주름살에 폭 빠지고 싶어요"지난 19일로 환갑을 맞은 탤런트 신구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신구님* 당신의 게맛을 알려주세요'란 팬카페가 개설되어 그에 대한 찬사와 러브레터가 가득 쌓이고 있다. '친구' '복수는 나의 것' 등 영화 포스터에 그의 얼굴을 합성한 엽기 패러디 포스터들이 속속 만들어지고 있다.
또 '신구 시리즈'도 새로운 유머로 자리잡을 태세다. 시리즈의 원조는 그가 출연한 햄버거 광고. 마치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처럼 웅장한 바다 풍경, 일엽편주에 게를 실은 그가 등장하면서 바다와 사투를 벌인 듯 지친 표정의 그가 뜬금없이 던지는 말, "니들이 게맛을 알아?"
이 말이 유행어가 되면서 "니 들이 개맛을 알아?"(개장수) "니들이 걔맛을 알아?"(플레이보이) "니들이 밥맛을 알아?"(전국 뚱남뚱녀들) 등 시리즈로 퍼져 과거 '최불암 시리즈'와 같은 유명 시리즈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요즘은 애완견센터에 전화를 걸어 "니들이 개맛을 알아?"라고 소리치고 끊는 장난전화법까지 소개될 정도.
"원래 그 멘트는 점잖고 근엄한 목소리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심술쟁이 노구 스타일로 가는 게 재미있을 것 같아 촬영할 때 한번 해봤더니 감독이 자지러지더군요. 좀 웃겼나봅니다"
그가 청춘스타들보다 더 높은 인기를 얻는 요인은 물론 그의 탄탄한 연기력 때문. 그리고 요즘 젊은이들이 요구하는 아버지의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고건 전 서울시장, 이종찬 전 의원 등과 경기고 동창인 그는 성균관대 국문과를 중퇴하고 1962년 연극무대에 섰다. 연극 '살짜기 옵서예'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 드라마 '허생전' '8호 검사실' '맛을 보여드립니다' 등을 통해 진지한 연기자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신세대들에게 그가 사랑받기 시작한 것은 TV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심술쟁이 영감 노구 역할을 맡으면서부터.
못생긴 할머니 소개시켜줬다고 며느리 타박하고 용돈 인상을 위해 친구까지 동원하는 잔머리를 굴리는 영감. 양갱 등 단과자라면 사족을 못쓰고 아들과 동전으로 '짤짤이'를 하며 자기가 이길 때까지 계속하는 억지를 부리다가 나중에 이기면 씩 웃는 개구쟁이 같은 할아버지.
그의 능청맞은 연기는 '무섭고 깐깐한 영감'이 아니라 '철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할아버지'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그는 마니아층까지 형성하며 화제를 모았던 MBC드라마 '네멋대로 해라'에선 양동근(복수역)의 아버지로 출연해 순박하면서도 진솔한 아버지, 친구 같은 아버지상을 보여줘 '복수아버지'란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우리 아버지와 너무 비슷해요" "신구님 같은 아버지가 있었으면 좋겠어요"란 사연과 함께 그가 "복수야, 죽지마"하고 오열하는 명장면들이 올려져 있다.
아줌마 시청자들이 많은 SBS '그여자 사람잡네'에선 속깊은 할아버지로 주인공 복녀의 아픔을 도닥여준다. 또 이혼법정 형식의 KBS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는 차분하면서도 자상한 조정관 역할로 프로그램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생일에도 팬들의 인터넷사이트에는 "신구님, 선물로 양갱을 드릴까요, 크랩버거를 드릴까요"라는 사랑넘치는 사연들이 가득하다. 그러나 정작 신구는 컴맹이라 답글도 못 올리고 있다. "인기가 짱이다"란 주변의 말에 그저 특유의 살인미소를 지을 뿐이다. "니들이 연기를 알아?"라는 듯.

 

 

 

 

 

그 화제의 CF.  노인과 바다를 차용했던 이 광고에서 어부 노인으로 나왔던 그의 인기는 신드롬급이었습니다. "니들이 게맛을 알아?"

수많은 패러디를 만들어냈지요..

 

 

 

 

 

 

 

당시 얼마나 많은 패러디가 쏟아져 나왔는지 모릅니다.   보기만해도 ㅍㅎ

 

 

그리고 또 한번의 대박 CF를 탄생시켰죠. 발효유 쿠퍼스 광고에서 용왕으로 등장했는데 그 때 역시 코믹연기의 지존임을 선보였죠. 역시 많은 패러디가 나왔음은 물론이고요.

 

 

 

이 CF에서 토끼 끝이야, 쿠퍼스야... 너나 잘하세요.. 이런 깨알같은 대사들이 나왔져..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에 등장했던 패러디 '태왕사신구'...

 

 

2005년 뮤지컬 신구의 크리스마스캐롤에서 스크루지 역으로 나왔습니다.

 

 

 

배우 장민호씨와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 두 분이 맹진사댁 경사라는 작품을 함께 하셨던 듯

 

 

 

손숙씨와 드라이빙 미스데이지라는 공연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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