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은의 잼있게 살기
2012. 12. 13. 17:05
| Comment

연예인들이 자신의 성향을 드러내고 지지하는 것 특히 미국 대선에서 보여지는 그런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워낙 이념갈등이 심한 탓일까


우리나라는 자기 성향을 드러내는 것, 특히 연예인이 그럴경우 
실질적으로 탄압을 받는 경우가 많았고 불필요하고 억울한 어려움에 노출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나마 소셜테이너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연예인, 셀러브리티들이 늘어나는 것은 다양성과 자율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적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 그래서 그만큼 뭔가를 드러내기도 조심스럽습니다만....

이들은 대중적으로 노출되고 사랑받고 그만큼 신뢰감이나 인지도를 더해주기 때문에 이들의 정치적 의사 표현 활동 역시 일반인들에 비해 누군가를 설득하고 널리 홍보하는 면에서 효과적일 수 있을겁니다.


CF 모델로 연예인을 선호하는 것과 같은 맥락일 수도 있을테고요. 연예인들이 누군가를 지지하고 선거운동에 나서는 것이 일반인의 눈길을 끈다는 것이지요...

 

역대 선거에서 연예인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며 자신의 의사표현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크고 작게 대중들에게 영향을 미쳤을 테고요.

 

어제 오늘 보니 한 연기자의 선거운동이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고 있네요. 자신이 누구를 좋아하고 지지하는 것이야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유지만 술자리에서 친구들끼리 하는 이야기도 아니고 공개적인 석상에서 대중연설을 하는 자리에서 막말의 수준이 정도를 넘어서도 너무 넘어섰다는....


누구는 수년전 인터넷 방송에서 한 막말 때문에 석고대죄하고, 중죄인 취급을 받기도 하는데 누구는 지금 이렇게 막말을 하고 돌아다녀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어이없다는 생각이...


하긴 형평성에 안맞고 일관성 없고 어이없는 상황이 이것 하나 뿐이겠습니까마는...

 

이말하자고 했던 것은 아니고 선거운동에 나선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해보자고 했습니다.

 

이번 선거에, 그리고 지난 선거에서 지지후보를 밝혔던 연예인들이 누가 있었는지 그냥 재미삼아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궁금한 것은 자신의 의지가 확고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지지하는 후보가 얼마나 영향을 받을까 하는 점입니다. 만일 제가 좋아하는 빅뱅이, 슈퍼주니어가, 샤이니가 또 이중의 누군가가

"나 이번 대선에서 *** 지지합니다"라고 말한다면 내 마음이 바뀔까? 하고 생각해보니

잠시 고민해볼 수도 있을 것 같다는...ㅋㅋㅋㅋ


아니, 그럴 것 같지는 않고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같이 좋아한다면 무한 애정을 보내고 내 의견과 반대라면 불쑥 기분이 나빠질 것도 같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제 마음이 이럴진데 대중연예인 입장에선 얼마나 힘들까 싶기도 하고 적어도 우리나라 사회에선 큰 용기를 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프라 윈프리, 스칼렛 요한슨, 클린트 이스트우드처럼 정치적 견해를 밝히는 것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이후 활동이나 작품에 편견을 갖고 바라봐지지도 않는 그런 다양성과 자율성이 인정되고 존중되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재미삼아 잠깐 볼까요...

 

이번에 참가한 분들...

 

먼저 새누리당 입니다

 

 

원로 배우 송재호씨 그리고 뒤에 계신분이 많이 본 분인데 이름이 가물가물 함다...

 

은지원씨. 그리고 그 뒤에 계신분이 김혜선씨입니다

 

요 며칠 포털을 달구시는분이네요 연기자 강만희씨입니다

 

 

**뉴스엔/12월7일 기사입니다

 

연예인들의 유세전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연예계 인사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유세 현장에 등장해 사회를 보거나 찬조연설을 하면서 유권자들의 시선을 끄는 역할을 한다.

새누리당 측은 가수와 탤런트, 개그맨, 스포츠 스타 등 120여명이 포함된 연예인 유세단 누리스타를 발대했다. 설운도, 전원주, 선우용여, 현미, 현철, 송재호, 이수나, 이동준, 이주노, 심현섭 등이 누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민주통합당입니다

 

 

김기덕 감독입니다

 

 

 

 

스포츠서울닷컴 12월13일 기사

 

문 후보 측은 문화예술인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이 '지원 사격'을 하고 있다. 이들은 화려한 말솜씨는 없지만 '능력'을 기부하며 진정성을 보여줬다. 시인 출신 도종환 의원은 '담쟁이' 시를 문 후보의 '사람이 먼저다' 심벌로, 시인 안도현은 대선이 끝날 때까지 '네가 보고 싶어서 바람이 불었다' 명상집 인세를 문 후보의 후원금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영화배우 김여진은 팟캐스트 '문재인 스토리'를 진행하고, 정치에 거리를 둔 조국 교수도 유세 연단에 올랐다. 작곡가 김형석은 로고송 '사람이 웃는다'를 문 후보에게 선물했다. '나는 꼼수다' 공연 기획자인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는 유세 MC를 맡고 있다.

 

영화배우 명계남과 문성근(전 민주당 대표)은 유세 현장 '단골손님'이다. 악역을 주로 맡던 명계남은 '유머'를 담당하고, 주연배우를 맡던 문성근은 탁 교수의 보조 MC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문 후보가 도착하기 전 연단에 올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바람'을 잡는다. 배우인 두 사람은 풍부한 발성으로 전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TV토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O에 주목하는 이유  (2) 2013.06.15
나이가 뭐 별건가..  (0) 2013.06.07
연예인과 선거  (0) 2012.12.13
드라마속의 기자  (1) 2012.11.27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0) 2012.11.21
전문직 드라마 ,,, 왜 메디컬 드라마는 될까?  (0) 201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