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내가 찍은 남자 1>이라는 제목으로 배우 최진혁씨에 대해 글을 올린 적 있습니다.
<구가의 서>에 캐스팅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썼던건데 그 드라마 덕분에 그는 오랜 무명을 떨치게 됐습니다.
지금은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온라인 뉴스를 통해 소개될 정도로 hot한 인물이 됐습니다.
현재 그는 <상속자들>에서 까칠하고 차가운 재벌가 상속자로 출연하고 있지욤...
그는 2006년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우승하면서 연기자가 됐습니다.
원래 이름은 김태호인데 tvN <로맨스가 필요해> 전까지는 김태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습니다.
<구가의 서>에서 그는 OST를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고
이번 드라마 <상속자들>에서도 조만간 그가 부른 OST가 공개됩니다.
가창력을 인정받는 배우이다보니
이전 작품에서도 그가 노래하는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SBS에서 방송됐던 <괜찮아 아빠딸>라는 월화드라마에서
그는 고학하는 법대생을 연기했는데
아르바이트로 클럽에서 노래를 했지요.
여기서 그는 상대역인 문채원에게도 노래로 사랑고백을 합니다.
영화 <음치클리닉>에서도 피아노를 치고 노래를 했던 것으로 기억이 나구요...
드라마 <파스타>에서도 그의 음악성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장면이 있었죠...
제가 <파스타> 당시에 인터뷰를 했는데 그 때와 지금 비교하면
살을 엄청나게 빼신 듯...
얼굴이 반쪽이 된 듯 합니다.
아래는 <파스타> 출연 후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 나와
노래에 얽힌 몸개그와 사투리를 보여주시는 모습...
참, 그는 목포 출신이라 사투리도 걸쭉하니 선사합니다.
최진혁 얼굴에 <응4>의 해태 사투리가 얹힌다고 생각해 보삼...ㅋㅋ
세바퀴에 나와 이 장면 이후 기센 누나들에게 겁나 후달거렸지요... 한번 찾아보심 유튜브에 많이 나옵니다.
또 아래는 <괜찮아 아빠딸>이라는 드라마에서
문채원에게 노래로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입니다.
드라마는 전체적으로 좀 유치하긴 하고 손발 오그라드는 부분이 많은데
제가 로맨스가 필요해로 최진혁에게 꽂히고 난뒤
다 찾아봤던터라 기억이 나네요..
<취중진담>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를 부르며 사랑을 고백하지요
떠나가는 문채원의 뒷모습을 보며노래를 부릅니다...
먹먹한 눈으로 바라보는 모습... 전 이 모습을 보면서 줄리엣 비노쉬 닮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음치클리닉>에서도 꽃밭에서를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그건 못찾겠네요.
최진혁씨의 전작들중 필감 추천작은 바로바로 <로맨스가 필요해> 입니다.
판타지를 실현시켜줄 완벽한 인물 캐릭터란 이런것!!!! 이라는 걸 뙇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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