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김에 조선의 왕후들까지 모아봤습니다.
가장 많이 드라마화 됐던 시대가 숙종때인 이유는
인형왕후 장희빈의 드라마틱한 대결과 갈등이 있었기 때문이지용..
인현왕후부터 봅시다.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그 때 김원희씨 연기 잘했습니다. 왜 코믹한 이미지로만 각인돼 있는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진지하고 기품있는 인현왕후 였었죠..
김혜수씨가 장희빈으로 나올 때 박선영씨가 인현왕후를 맡았습니다.
조선왕조 오백년이라는 대하사극이 있었습니다. 아마 80년대 10년내내 했던 사극이었는데 초딩시절부터 빼놓지 않고 봤던 기억이.. 그중에 인현왕후편이 있었습니다. 숙종을 강석우씨가 맡았었고... 인현왕후를 지금은 방송활동을 하지 않으시는 박순애씨가 맡았습니다.
가장 최근의 인현왕후 박하선씨죠...
항상 악의 화신, 요부의 대명사로 그려지던 장희빈입니다. 사극에 자주 요부로 그려졌던 인물로 장희빈, 장녹수, 정난정이 꼽힐테고
이중 장희빈만 중전자리에 올랐습니다. 정난정이야 뭐 윤원형의 첩이었으니 종류는 다릅니다만.
또 요부로 그려졌던 인물로 광해군때의 상궁이던 개시가 있지요. 앞서 말한 조선왕조 오백년의 광해군 시절에는
개시로 등장했던 인물이 이영애씨였고, 왕의여자라는 sbs 드라마에는 박선영이 개시를 맡았습니다.
장희빈 보시죠.
조선왕조 오백년 인현왕후편에 장희빈으로 등장한 전인화씨입니다.
장희빈역할을 했던 김혜수씨.
동이의 장희빈 이소연이죠.
인현왕후 김원희와 함께 연기했던 장희빈 정선경씨입니다.
연산군의 부인 신씨. 폐위됐기 때문에 이렇게 불려지죠. 연산군과 달리 어질고 덕이 많았던 인물이라고 알려져 있는...
헐... 이 때도 박하선씨였습니다. 왕과 나 라는 드라마에 연산군의 부인인 중전으로. 그러고보니 박하선씨의 기품있는 외모는 타고난 중전감입니다...왕비 전문 배우...ㅋㅋ
여걸 하면 꼽히는 인물이 중종의 부인이던 문정왕후죠. 명종의 생모, 인종의 계모인데 수렴청정을 펼치며
권력을 휘둘렀습니다. 동생 윤원형과 조정을 주무르며 을사사화를 일으켰던..
개인적으로 영조의 계비 정순왕후 만큼이나 싫어하는 인물입니다. 고딩시절 국사시간에 이들이 없었으면 임진왜란,
일제강점기로 이어지는 비극의 역사는 없었을 것이라는 토론도 벌였던 적이 있어 생각이 나네요.. 잡소리였습니다.
여인천하의 문정왕후 전인화씨
앞서 말한 영조시대 정순왕후도 있습니다.
몇년전 방송됐던 이산. 정순왕후 김여진씨죠
비운의 국모 명성왕후 입니다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에서 명성왕후를 맡았던 수애.
10년전 방송됐던 드라마 명성왕후가 있었습니다. 아마 중간에 주인공이 바뀌는 초유의 사태는 그때가 처음이었고 앞으로도 비슷한 일이 없을 것 같네요. 명성왕후를 먼저 맡았던 배우는 이미연씨였습니다. 그런데 방송이 연장됐고 이미연씨가 이에 응하지 않으면서 급기야 최명길씨로 교체가 됐습니다.
당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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