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토크

[라운드업] 스타들의 '종편행'

by 신사임당 2011. 8. 11.

강호동의 1박2일하차. 누구누구의 종편행. 스타피디 모씨가 가네 마네...
올 연말 출범하는 종편채널. 이를 두고 방송계가 벌집을 쑤신듯 시끌시끌합니다.
방송이야 사람이 밑천이다보니 누가 어디로 가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대중들에게 익히 알려진 피디들이 올 초부터 종편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지금도 계속 말이나오고 있습니다.
유명 스타들에 대해서도 끊임없는 입질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동안 누군가의 종편행은 뜨겁게 이어질 뉴스거리가 될 것입니다.

"누군가의 종편행" 정리해봤습니다.




연말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개국을 앞두고 방송가의 지각변동이 본격화됐다. 올 초부터 이어진 스타급 예능 PD들의 종편행에 이어 지난 10일 간판급 MC 강호동이 KBS <해피선데이-1박2일> 하차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방송가를 둘러싸고 있던 회오리바람이 가시화된 것이다.
강호동이 공식적으로 ‘종편행’을 밝힌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번 하차는 ‘종편행’을 위해서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이 때문에 강호동과 함께 양대 MC로 거론되는 유재석의 움직임에도 방송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생채널인 종편이 빠른 시간 내에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드라마에 비해 제작비가 적게 드는 예능프로그램이 효과적이고, 제작환경상 예능프로그램 성패의 상당부분은 MC에 의존하고 있다. 방송가가 양대 MC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강호동, 유재석 등과 스타 PD들은 그동안 종편이나 거대 케이블채널로부터 잇따른 러브콜을 받아왔다.
이 중 특히 공격적으로 나서는 곳은 jTBC(중앙일보 종편)다. 톱 MC들이 이동할 경우 유력하게 거론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 같은 관측은 그동안 종편으로 옮긴 스타 PD들의 거취를 보면 뚜렷이 나타난다.

jTBC에는 주철환 전 OBS 사장과 MBC 출신인 여운혁 PD, KBS 김시규 PD 등이 포진해 있다. 특히 여운혁 PD는 강호동과 유재석을 발굴해 현재의 ‘국민MC’ 반열에 올려놓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메인 MC로 강호동을 발탁했으며, 유재석을 중심으로 한 <무한도전>을 기획했다. 방송가에서는 “강호동과 유재석은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인 데다 최고의 몸값을 보장받을 수 있고, 결초보은하는 마음도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KBS <1박2일>의 나영석 PD,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등 또 다른 스타 PD들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종편행이 불거져 왔으나 이들은 자신들이 맡은 프로그램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KBS는 11일 “강호동씨가 <1박2일> 하차 의사를 전달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공영성 높은 국민예능프로그램에 대해 강호동씨도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고 국민들을 위해 현명한 결정을 할 것으로 믿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강호동의 하차의사가 알려진 이후 온라인에서는 시청자들의 강호동 사퇴반대 서명운동도 펼쳐지고 있다. 최근 유재석이 출연하는 KBS <해피투게더>를 유재석과 특별한 친분을 갖고 있는 PD에게 맡기기로 한 것도 위기의식에 따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강호동 측은 이에 대해 어떤 공식적인 반응도 하고 있지 않으며 KBS 제작진도 취재진의 전화를 일절 받지 않고 있다.

MBC와 SBS 역시 “남의 일이 아니다”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강호동과 유재석에게 대부분의 주요 예능을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호동은 10일 예정됐던 <무릎팍도사> 녹화도 취소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게스트의 개인사정에 의한 것일 뿐 강호동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진화에 나섰다. SBS 관계자는 “매주 꼬박 이틀을 할애해야 하는 <1박2일>과 달리 <스타킹>과 <강심장>은 2주에 하루만 녹화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상파 방송3사의 예능프로그램 중 강호동이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은 KBS <해피선데이-1박2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SBS <스타킹> <강심장>이다. 유재석은 KBS <해피투게더>, MBC <무한도전> <놀러와>, SBS <런닝맨>을 진행하고 있다.

방송사들이 이들에게 목매는 이유는 광고수익과 직결되는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장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강호동과 유재석의 프로그램 회당 출연료는 대략 900만~1000만원선이다. 다른 출연자의 출연료와 제작비를 포함하더라도 야외에서 진행되는 리얼버라이어티의 경우 제작비는 평균 7000만~8000만원 정도다.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제작비가 들지만 예능프로그램이 벌어들이는 광고수익은 상당하다.
특히 이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붙은 광고는 모두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방송사 입장에선 더할 나위 없는 효자프로그램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해피선데이-1박2일>에 붙는 15초짜리 광고(단가 1081만5000원)는 62개로, 회당 광고수입이 6억7000만원을 넘는다.
<황금어장>은 3억5000만원(1173만원×30개), <놀러와>는 3억2000만원(1087만5000원×30개), <무한도전>은 5억1800만원(1126만5000원×46개)의 수익을 올린다. 이를 연간 수익으로 환산하면 천문학적 금액이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방송가의 관계자는 “종편 출범 후 당분간 거액의 자본으로 기선을 잡겠다는 싸움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상파나 종편뿐 아니라 제작진, 출연자 모두 자본의 논리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인지상정 아니겠나”면서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시청자의 기대나 의견은 무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씁쓸하다”고 지적했다. 또 자본력이 충분하지 않은 종편들 역시 천정부지로 치솟는 예능계 블루칩들의 몸값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8.11 고현정도 종편행? /스포츠경향 


배우 고현정도 ‘종편’에 출연할까. 

11일 한 매체는 고현정이 한 종합편성채널(종편)이 준비중인 드라마에 출연키로 확정하고 일정을 조율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드라마는 해당 방송사가 개국작으로 준비중인 대형 사극이며, 고현정은 초특급 대우를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황정민이 CSTV의 드라마 <한반도>에, 정우성과 한지민이 jTBC의 <빠담빠담…>에 출연하기로 했다. KBS ‘1박2일’에서 하차 의사를 밝힌 강호동도 종편행 소문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8.11 고현정, 종편 안 간다!… 출연 제안 거절 /스포츠한국 

배우 고현정이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드라마 출연설을 부인했다.
11일 오전 한 매체는 고현정이 한 종편에서 준비 중인 사극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고현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종편에서 제작하는 드라마의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제안은 거절했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종편 측에서 섭외가 온 사실조차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에서 제안을 받은 후 고사할 뜻을 밝혔기 때문에 고현정은 이 드라마의 존재조차 알지 못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이런 식이라면 고현정 뿐만 아니라 대부분 톱스타들이 종편 드라마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 종편에서 만드는 드라마 출연을 결심할 톱스타는 많지 않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고현정은 현재 영화 <미스고 프로젝트>(감독 정범석)를 촬영 중이다. 기상 악화로 잠시 중단된 촬영은 조만간 재개될 예정이다. 


8.11 톱스타들, 종편으로? /한겨레


톱스타들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이 운영하는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출연을 본격화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보수매체 일색의 편파적인 선정과 언론 다양성훼손, 광고시장 횡포 우려 등 각종 잡음을 낳고 있는 종편에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것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논쟁을 벌이고 있다.
 

황정민, 정우성, 한지민은 이미 종편행이 확정적인 것으로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고, 최근 한국방송(KBS)<1박2일> 하차를 표명한 강호동과 문화방송(MBC) <무한도전> 유재석도 종편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고현정도 종편 드라마에 출연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배우 황정민은 조선일보 CSTV 드라마 <한반도> 출연을 확정했고, 정우성과 한지민, 김범은 중앙일보 jTBC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출연을 확정했다. 또 한 언론은 고현정도 최근 한 종편사가 준비중인 대형사극에 출연을 조율중인 것으로 보도했다가 소속사가 “제안이 온 것은 사실이나 일정이 안맞아 출연을 거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호동은 아직 <1박2일> 하차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종편이나 대기업 계열 미디어 채널로 가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하다. <1박2일>을 연출했던 이명한 시피(CP)와 이동희 피디(PD)가 얼마전 씨제이 계열사인 CJ E&M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 때문에 강호동도 이들과의 친분 때문에 CJ E&M으로 자리를 옮기거나 중앙일보가 운영하는 종편인 jTBC에 출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중앙일보 jTBC는 연예인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스타 피디 출신인 주철환 전 오비에스(OBS) 사장을 필두로 문화방송여운혁 피디 등이 이미 이곳으로 옮겼다. 강호동과 유재석은 이들 예능 피디들과 매우 막역한 사이라 이들이 jTBC에 출연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관측이다.

 

8.11 나영석 PD도 종편행? /뉴스엔


‘1박2일’ 연출자 나영석PD의 종편행 루머가 흘러나온 가운데 최측근들이 이를 강력 부인했다.

강호동의 ‘1박2일’ 하차 요청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방송가 일각에선 나영석PD의 종편행도 함께 거론됐다. "나영석PD가 종편행을 고려 중이다" "나영석PD가 종편행을 결정지었다"라는 루머도 흘러나왔다. 나영석PD는 10일 늦은 밤까지 KBS예능국 관계자들과 회의등으로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나영석PD의 오랜 지인이자 측근은 9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종편행 루머에 대해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일축했다. 이 측근은 "나PD는 자타공인하는 최고 스타PD다. 이런 PD에게 종편행 제의가 없었겠느냐"면서도 "나PD가 당시 종편행을 거절한 것으로 안다. ‘1박2일’이 있는데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없다는 것이 나영석의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KBS 예능국 관계자 역시 "나영석PD는 KBS 간판PD이자 톱스타 못지 않은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함부로 자리를 옮길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며 "나영석PD가 종편 제의를 받지 않고 ‘1박2일’에 남겠다는 의사를 오래 전부터 피력했다. 요근래 갑작스레 종편행 루머가 도는 이유를 모르겠다. 1박2일을 지키겠다는 의지는 여전하다. 나영석PD가 종편에 가지 않는 것은 확실하게 이야기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나영석PD는 1~2개월 전 PD들의 종편행 러시가 이어질 당시 뉴스엔 기자와 통화에서도 "종편에 가지 않는다"고 자신의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6.9 종편 택한 피디 누구 /TV리포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조연출을 맡았던 신효정 PD가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종편행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9일 KBS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지난 주 신 PD가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 옮기는 매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종합편성채널을 택한 것일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1박2일 출신 주요 PD는 물론 조연출 중에서 평판이 좋은 신 PD까지 사표를 내자 회사내에선 적잖은 충격이 있다"고 밝혔다.
신효정 PD는 케이블 최대 PP(Program Provider)인 CJ E&M과 다른 종편 채널 사이에서 이적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초기 ‘1박2일’을 기획했던 김시규 PD가 있는 CJ E&M행이 유력하지 않겠냐는 게 방송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 밖에도 ‘개그콘서트’를 연출했던 김석현 PD 등 10년 차가 넘는 PD들뿐 아니라 5년 차를 갓 넘은 PD의 이적 움직임까지 가시화 되면서 KBS 예능국은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신효정 PD는 2005년 KBS에 입사한 6년 차 PD다.
‘1박2일’을 총괄했던 이명한 PD와 ‘해피선데이’ 책임프로듀서 이동희 PD 역시 CJ E&M로 이적했다. 또한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신원호 PD 역시 종편행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 뿐만 아니라 MBC 역시 종편행을 택한 PD들이 많다. ‘위대한 탄생’의 연출을 맡았던 임정아 PD, ‘추억이 빛나는 밤에’의 성치경 PD, MBC ‘황금어장’과 ‘무한도전’을 기획했던 여운혁 PD로 종편채널 jTBC로 이적했다. 이어 권익준 예능 부국장 역시 퇴사, CJ E&M 중국지사로 옮겼다.
 

4.20 김태호 PD 종편가나 /스타투데이


MBC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종합편성채널 jTBC로 이적한다는 소문에 휩씨였다. 이적료는 무려 20~30억선이다. 
한 매체는 “김태호 PD가 ‘황금어장’ 여운혁 PD에 이어 중앙일보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종편 jTBC로 이적 제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김태호 PD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탁월한 역량으로 ‘무한도전’을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올려놓았고, 멤버들과의 뛰어난 호흡과 끊임없는 소재 발굴로 MBC 간판프로그램으로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태호 PD는 실제로도 네티즌이 뽑은 가장 연출력 좋은PD로 뽑힌 바 있으며, 대한민국 예능계에 ‘리얼’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장·단기 도전에서부터 추격전, 콩트와 상황극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소재로 예능의 영역을 확장했으며, 자막에 제작진의 의견을 담아 웃음을 선사했다. 
김태호 PD는 종편 이적설과 관련해 현재 전화를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MBC와 jTBC 측은 이같은 소문을 부인했으나 김태호 PD의 종편행 가능성은 상당히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4.20
 김태호, "지금 무한도전 떠나고 싶지 않다" /한국일보

김태호 PD가 ‘종편 이적설’을 잠재웠다.
7년 째 MBC <무한도전>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호 PD는 20일 오후 트위터에 프로그램에서 떠날 수 없다는 의중을 밝혔다. 김 PD는 "<무한도전>의 진화는 내 인생의 중요한 도전이다"며 "지금 나는 무한도전을 떠날 수 없다"고 적었다. 
김태호 PD는 이날 오전 그가 거액의 개런티를 받고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로 이적한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김 PD가 "지금으로선 할 말이 없다"고 말해 이적설을 인정한 모양새를 취했다. 그는 "‘말씀 드릴 게 없다’고 한 이유는 부인이 아니라 정말 할 말이 없어서였다"고 설명했다.
김태호 PD가 종편으로 옮긴다는 설이 사실무근만은 아니었다. 김 PD는 "이미 지난 겨울 ‘제안’과 ‘고사’가 짧은 시간 안에 끝났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이라는 간판예능 프로그램을 오랜 시간 동안 책임지고 있는 김태호 PD에 대한 종편의 러브콜이 있었던 셈이다.


4.19 MBC 간판PD 중앙일보 종편으로 /뷰스앤뉴스


‘무릎팍 도사’를 연출한 MBC의 간판 PD인 여운혁(42) PD가 <중앙일보>의 종합편성채널인 jTBC로 옮겨 MBC를 충격에 빠트리고 있다.
19일 MBC와 jTBC에 따르면 여 PD는 지난 주 예능국에 종편으로 이적한다는 뜻을 밝힌 뒤 jTBC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여 PD는 <조선일보> 종편과 <중앙일보> 종편에서 러브콜을 받았으나 <중앙> 종편을 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의 이적 조건은 알려지지 않으나, 거액의 이적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 PD는 ‘무한도전’을 연출하는 김태호 PD와 더불어 MBC 예능을 대표하는 양대 산맥중 하나로, ‘강호동의 천생연분’ ‘황금어장’ 등을 연출했다. MBC는 18년간 한솥밥을 먹어온 여 PD가 전격적으로 종편행을 택하자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밖에 여 PD 외에도 ‘하이킥’ 1,2 시리즈를 기획한 MBC 권익준PD가 최근 tvN 등을 소유한 CJ E&M 중국지사로 옮기는가 하면 인기도가 높은 모 여성앵커 등의 이적설도 끊임없이 나돌고 있어, MBC 일각에서는 김재철 사장 취임후 갈등이 계속되는 MBC 분위기가 이들의 이탈을 초래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