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코미디언 남성남씨께서 향년 84세로 별세하셨습니다.
1969년 데뷔해 70년대를 풍미한 그는 남철&남성남 이라는 콤비로
활약을 하신 분입니다.
2013년 남철씨께서 먼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두 분이 보여주셨던 '왔다리갔다리 춤'은
저 역시 어린시절에 많이 봤었고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두 분은 떼어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명 콤비를 이뤄 재미있는 코미디를 보여주셨습니다.
이 두분처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콤비 활약을 보여주셨던 코미디언들을 모아봤습니다.
먼저 장소팔&고춘자.
이 두분은 혼성의 만담 콤비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을 만큼 유명한 분들이시죠.
장소팔 고춘자 콤비는 50, 60년대 만담가로 전국민을 웃기고 울렸습니다.
라디오 시절 이들은 코믹하고 재기 발랄한 말장난에 사회풍자가 섞인 능청스러운 이야기로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지요.
라디오 시대 인기를 누렸으나 TV시대가 되면서 이분들의 자리를 후배들이 넘겨받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아니, 지금까지도 콤비의 대명사로 많은 분들에게 영감을 주고 계신 분들이지요.
TV 시대가 되면서 앞서 말한 남철&남성남씨처럼 많은 콤비들이 생겨납니다.
하지만 이 두분이 초창기 TV 시대를 장악했고 그만큼 강렬했던터라
이 후에 많은 후배들이 나옵니다만
결속력과 끈끈함, 통일감에서는 이분들을 따라올 팀이 없을 것 같네요.
어쨌든...
80년대에는 배일집&배연정씨가 기억납니다.
남매같이 찰떡호흡을 보여줬던 이분들을 보면서 성씨가 같아서 아마 많은 분들이 실제 남매인 것으로 생각하셨다죠.
이 사진은 제인 캠피온 감독의 영화 '피아노'를 패러디한 모습인 듯 하네요...
90년대 넘어오면 이 분들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서경석 이윤석씨
그리고 21세기 들어서
고명환 문천식 역시 추억돋는 콤비입니다.
와룡봉추 코너를 통해 이 두분 역시 같은 사람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그리고 또
김국진&김용만
컬투 정찬우& 김태균 등도 있습니다.
이중 누가 가장 환상의 커플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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