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썼던 기사입니다. 3대 기획사 새판?
그동안 대중적으로 알려졌던 3대 기획사로 SM YG JYP 등이 있었지만
최근 부상한 FNC가 급속히 몸집을 불려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매출액도 YG에 이어 FNC가 3번째로 많습니다.
기사에 있는 표를 만들면서 전자공시에 올라있는 각 회사의 사업보고서를 참고했는데요
요 사업보고서를 보면 참고할만한 자료를 찾을 수 있습니다.
먼저 사업보고서를 어떻게 찾을까요.
우선 포털사이트에서 '전자공시'를 검색합니다.
예를들어 다음 검색창(위)이나 네이버 검색창(아래)에 치면
요렇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이 나옵니다.
이사이트를 클릭하면 됩니다.
자 그럼 사이트를 클릭해 보시지요.
그럼 이렇게 전자공시 메인 화면이 뜹니다.
이 상태에서 회사명 이라고 나와 있는 부분의 빈칸에
원하는 회사명을 입력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검색어에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라고 써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아래 정기공시, 주요사항 보고, 발행공시 라는 조그마한 박스들이 죽 떠있습니다.
이중에 정기공시를 클릭하면 아래에 다시 사업보고서, 반기보고서, 분기보고서 등을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이 죽 뜹니다.
여기서 사업보고서에 체크 하시고요.
그렇게 해서 검색 단추를 누르면
아래쪽에서 사업보고서 내용이 뜨지요.
보이십니까. 진분홍색 선으로 그어 놓은 부분..
그리고 이 사업보고서를 클릭하면 별도창이 떠오릅니다.
왼쪽에 죽 목록이 나와 있는 것 중 사업의 내용을 클릭하면 이렇게 사업의 내용이 죽 뜹니다
차례로 내려보면서 읽어보시면 됩니다.
그위에 있는 회사의 개요나 연혁 등을 살펴볼 수도 있고요.
그래서 일단 이 사업보고서에서 사업의 내용부분은
현재 음반시장이나 가요 관련 기획사들이 발딛고 있는 시장상황 등에 대한
일반적인 자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체로 이 내용은 다른 기획사 사업보고서에도 비슷하게 수록돼 있습니다.
죽 내리다보면 이런게 나옵니다.
② 당사 영위 사업
당사의 영위 사업을 협의의 개념으로 세부 분류하면 ⓐ 콘서트 등 라이브 공연 콘텐츠를 기획, 제작, 실연, 유통하는 콘서트 사업, ⓑ 아티스트 관련 기념품, 악세서리 등 제품·상품을 판매하는 머천다이징(Merchandising) 사업, ⓒ 음반을 기획·제작하여 판매하고 음원 서비스를 모바일, 온라인 등으로 제공하는 음반 및 음원 사업, ⓓ 광고 모델 활동, 방송출연 등 아티스트를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매니지먼트 사업, ⓔ 팬클럽 운영 등의 기타 사업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콘서트 사업
콘서트는 FT아일랜드, CNBLUE 등과 같은 아티스트가 라이브(Live) 음악 연주를 수요자인 관객 또는 청중들에게 제공하는 공연을 뜻합니다. 콘서트는 한 명 또는 한 그룹의 아티스트가 라이브 공연을 하는 단독 콘서트와 여러 명 또는 다수의 그룹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페스티벌 콘서트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머천다이징(MD) 사업
머천다이징 사업은 소속 아티스트의 초상권이나 상표권을 활용하여 기획·제작한 상품을 공연장을 찾은 팬 또는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사업을 의미합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머천다이징 상품을 '굿즈(Goods)'라고도 칭하고 있습니다. 머천다이징 상품의 종류는 슬로건(수건), 야광봉, 엽서 세트, 티셔츠, 카드 홀더(지갑), 펜타스틱(깃발), 에코 백, 문구세트, 악세서리 등 주로 생활용품이나 아이디어가 가미된 이벤트 용품입니다.
ⓒ 음반 및 음원 사업
a. 음반 사업
음반 사업은 제작된 음원을 패키지 형태로 판매하는 사업을 의미하며, 과거 국내 음악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매출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주요 사업입니다. 불법음원 유통으로 인하여 음반 판매시장은 축소되었으나 팬클럽을 통한 단체 예약구매가 이어지고 있어 최소한의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b. 음원 사업
음원 사업은 제작된 음원을 디지털 형태로 변환하여 음원 서비스 업체를 통해 유통·판매하는 사업입니다. 음반과는 달리 불특정 다수에게 소비되며, 제품 생산에 추가적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과거 인기를 끌었던 곡이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음원 순위가 아티스트의 인기, 앨범의 성패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잣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 매니지먼트 사업
매니지먼트는 OSMU(One Source Multi Use)를 주요한 특징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외적 확장성을 잘 나타내는 사업입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실연권 및 초상권 등을 활용하여 방송, 광고, 머천다이징, 행사, 영화 및 드라마 출연 등 고부가가치 수익을 창출하는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현재 가장 비중이 높은 매니지먼트 사업은 광고(CF)모델 및 드라마 출연입니다.
ⓔ 기타 사업
콘서트, MD, 음반 및 음원, 매니지먼트 외에 대형 엔터테인먼트 전문회사는 팬클럽 운영 등의 사업을 영위하기도 합니다. 스타급 아티스트 팬클럽 대부분은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공식 팬클럽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팬클럽은 라이브 콘서트 티켓 단체예매, MD 구매, 음반 단체구매 등 적극적 팬덤 활동을 통하여 전체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영역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이 되어 있으니 잘 이해가 되실겁니다.
연예기획사들의 사업영역이 대체로 이렇게 나뉘어 있는 편입니다.
다른 기획사들도 대동소이합니다.
연예기획사가 어떤 활동을 통해 돈을 벌고 성장하는지를
이 설명을 통해 아실수 있을 겁니다.
FNC 전문인력풀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다른 부분들도 몇가지 더 발췌해 보겠습니다.
또한 당사는 인성교육을 중요시하는 회사입니다. 엔터테인먼트 활동은 아티스트 본인에게도 극복해야 할 어려움이 따르는 일인 동시에 대중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당사 아티스트들은 밝고 건강하고 자유로운 이미지와 동시에 공통적으로 반듯하고 정돈된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매력적인 아티스트 콘셉트를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 적절한 품성을 보유한 전인격적인 스타를 육성하고자하는 당사의 철학이기도 합니다.
③ 데뷔 전 실전 트레이닝 원칙
FT아일랜드는 「사랑앓이」로 데뷔와 동시에 6주간 1위를 달성하여, 현재까지도 YG엔터테인먼트 사의 빅뱅에 이어 최장그룹 1위 보이 그룹 기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CNBLUE는 「외톨이야」로 데뷔 15일만에 가요프로그램 1위에 오르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AOA는 「짧은 치마」로 걸그룹으로는 단기간인 데뷔 후 2년만에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아직 정식 데뷔 전인 당사의 4번째 그룹인 보이 밴드 NFLYING은 두 차례 일본 인디즈 앨범 출시 후 각각 차트순위 2위와 1위의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② 연령별 목표 시장
당사 주요 아티스트인 FT아일랜드와 CNBLUE의 경우, 국내 데뷔 당시 10대 여성팬중심으로 팬층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 그룹의 팬들은 10대부터 20대까지로 확대되었으며 당사는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매력적이고 건강한 콘셉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갈 예정입니다. 일본의 경우 데뷔 초부터 40대 이상 여성팬의 비중이 높습니다. 이는 리더인 정용화가 드라마로 데뷔하여 특히 드라마를 선호하는 40대 여성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40대 이상 여성팬의 경우 1974년 전후에 출생한 키티 맘(Kitty Mom) 출신으로서 교육수준과 취업률이 높아 경제력 및 소비성향이 강한 팬층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아티스트 중 40대 이상의 여성팬 비중이 높은 남성 그룹은 당사의 CNBLUE를 비롯하여 동방신기, 빅뱅, JYJ, 2PM 등 상위 5대 그룹 정도인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일한 밴드 그룹이라는 점은 당사 남성 아티스트의 희소성과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는 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50대 이상의 어머니와 20대 이상의 딸이 취미생활과 여가를 함께 하려는 경향에 맞춘 M&D(Mom & Daughter) 효과로 인하여 가족단위 라이브 관람의 현상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핵심 팬층인 40대 및 20대 여성팬층에게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이미지를 선보이는 동시에 가족 단위 팬들로부터도 높은 선호도를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콘셉트의 라이브 공연을 지속해나갈 것입니다.
③ 드라마 시장
당사는 국내 드라마 시장뿐만 아니라 일본 및 중국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스토리 라인과 마케팅 전략으로 아시아권역을 대상으로 한 드라마 작품을 제작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은 드라마 배우로서 젊고 매력적인 역을 제안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모던파머」의 이홍기와 「삼총사」의 정용화는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서, 향후 당사 드라마 제작에 있어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건 주요 가요기획사들의 매출과 시장점유율 현황입니다.
매출액 규모로 따진다면 2012년부터 SM, YG, FNC로 자리잡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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