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은의 잼있게 살기

 

 

 원더걸스 멤버로 활동해 오던 선예와 소희가 팀을 공식적으로 탈퇴했습니다. 이로써 원더걸스는 앞으로 4인조로 활동합ㄴ다. 멤버는 기존의 예은, 유빈, 혜림에다 원년 멤버였던 선미가 가세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선예는 가정생활에 더 충실하기 위해 탈퇴와 더불어 계약을 해지했으며 소희도 자신이 원하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 탈퇴를 결정했다”면서 두 멤버가 공식 팬카페에 올린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다음은 JYP가 공개한 선예의 편지입니다.

 

안녕하세요 늘 고맙고 감사한 원더풀!
오늘은 아마도 제가 원더걸스로써 이 곳에 남기는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네요..^^
지난 8년이 넘는 시간동안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이 길을 돌아보면 마냥 감사할 것들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걸 어떻게 하나하나 일일이 말할 수 있겠어요.. 함께 해 온 시간들을 추억해 보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종종 떠올려볼 때
그 시간속에 여러분이 함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제게는 평생 갚지 못할 양의 은혜와 사랑입니다.
여러분이 그동안 저에게 부어주신 사랑과 응원, 영원히 잊지 못할 거에요!
다시 한 번 고맙고 감사합니다.
 
하고 싶은 말도 많겠죠.
물어보고 싶은 말도 많겠죠.
 
지금 그런 이야기들을 다 풀어 놓을 순 없지만..
제가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은 그동안 너무나도 감사했고...
곧 여러분 앞에 3년의 시간동안 피나는 노력으로 한층 더 성숙하고, 멋진 사람들이 된 원더걸스 한명한명을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는 이야기 입니다^^
 
지난 시간동안 제가 리더라는 책임을 충분히 다하지 못하고 늘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다시 한 번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원더걸스 멤버들과 함께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저는 제 인생에서 너무나 값진 경험들을 했고, 너무나 소중한 것들을 깨닫는 여정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는 한 아이의 엄마로써, 또 한 가정의 아내로써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여러분이 제게 바라시는 원더걸스로써의 모습을 보실 수 없겠지만..
앞으로 저도 좋은 때에 여러분께 또 좋은 모습으로 다가오겠습니다^^
 
늘 그렇듯 생각이 깊고, 경솔하지 않고, 인내심이 강한 원더풀 여러분.
지금까지 그래주셨듯이 앞으로도 원더걸스 한 사람 한 사람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그들의 선택과 길을 늘 존중해 주시기를 다시한 번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다시 한 번 거듭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고마워요 원더풀!
 
- 선예
 
 

 소희가 팬카페에 남긴 편지

 
안녕하세요. 안소희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원더걸스 컴백 소식 이후 저의 거취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새삼스레 다시 한번 아직도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을 해주신다는 점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많은 관심에 직접 저의 입장을 말씀드리는것이 예의라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부로 ‘원더걸스’ 멤버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제 스스로도 수 많은 고민을 하고, 멤버들과도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스스로 배우라고 부르기에 부족한 이 시점에서
제가 가수와 배우 양쪽을 욕심내는 것이 ‘원더걸스’라는 그룹에 누가 될 수도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저도 ‘원더걸스’의 팬으로서 마음을 다해 응원하려 합니다.
다만 제 인생의 가장 행복한 추억들을 함께 만들어온 사랑하는 팬분들께 ,
‘원더걸스’로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아쉬울뿐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게 연기자 안소희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2월13일 <더 원더 비긴스>로 데뷔한 이들은 데뷔 첫 해 ‘텔미’로 국민 걸그룹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후 ‘노바디’ ‘소핫’ 등 메가히트곡을 내며 독보적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고

이후 걸그룹 붐을 일으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같은 해 소녀시대, 카라가 데뷔했지만 당시 이들은 자타공인 1등 걸그룹이었지요

.
원더걸스의 지난 시간들을 살펴봤습니다.


2007년 3월. 데뷔 초기의 원더걸스 모습.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소희 예은 선미 현아 선예.

원더걸스는 5인조로 데뷔했지만 알려진 초기에는 유빈 대신 현아가 원년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현재의 포미닛 멤버인 그 현아 맞아요.

아 그런데 참 많이 다르네요... 얼굴이.. ㅋㅋ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로 활동하던 멤버 현아가 데뷔한 해 탈퇴합니다.

1집이 나오기 전 탈퇴했던 현아의 자리에는 새 멤버 유빈이 합류하지요.

유빈이 합류한 뒤 그 해 9월 1집 <더 원더 이어스>가 발매됐습니다.

이 앨범에 ‘텔미’가 타이틀곡으로 수록돼 있었습니다.

이 곡은 메가히트를 기록하며 국민송이 됐고 수많은 패러디 UCC를 양산하며 전국을 ‘텔미’ 열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2008년 발표한 ‘쏘핫’ 역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권호욱 기자 촬영

 

 

 

국내에서의 인기를 뒤로하고 원더걸스는 2009년 미국으로 떠납니다.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투어 오프닝 공연에 서는 것으로 이름을 알리더니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에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하지만 2010년 함께 활동하던 멤버 선미가 학업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습니다다.

 

 

수능시험을 보고 나오는 선미

 

 

새로 혜림이 합류해 ‘투 디퍼런트 티어스’로 활동을 시작하지요.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미국에서 활동하던 원더걸스는 2011년 정규 2집 앨범 <원더 월드>로 국내에 복귀했습니다.

타이틀곡 ‘비 마이 베이비’를 들고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게 돌아왔고 음악방송과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냈지요.

이 당시 원더걸스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했습니다.

 

 

 

 

원더걸스의 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것은 멤버 선예가 결혼을 하면서지요.

선예는 2013년 1월 결혼해 그 해 10월 딸을 낳았습니다.

이후 그는 해외 선교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소희는 2013년 말 BH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겨 배우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