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 포고렐리치1 나이가 뭐 별건가.. KBS 정세진 아나운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나운서의 첫자리를 오랫동안 지켜오고 있습니다. 뉴스를 진행할 때는 신뢰감있고 지적인 아름다움에 많이 끌렸고 라디오 음악방송을 통해 듣는 그의 목소리는 호소력 있으면서도 절제미가 느껴졌지요. 클래식음악을 좋아하면서도 몇몇 오페라를 제외한 성악곡은 즐겨 듣지 않는 편인데도 그가 진행하던 ‘노래의 날개 위에’는 종종 챙겨들었습니다. 어제 그의 결혼소식이 발표됐음에도 뭔 일을 하느라 그리 바빴는지 오늘 오전 출근길에야 스마트폰을 통해 결혼소식을 알게 됐습니다. 좋아하던 아나운서의 결혼소식이라 궁금하고 반가웠는데 자세히 보니 예비 신랑이 11살 연하라는 부분에 방점이 찍혀 있었습니다. 이전에도 남성의 나이가 여성보다 어린 연상연하 커플 유명인의 결혼소식이 종종 전해질.. 2013. 6.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