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441 응답하라 1994 김성균에 깜놀하다 어느 작품을 만나든 배우가 살아 있는 배우가 있는가 하면 배우가 사라지는 배우가 있습니다. 뭐가 낫다는 것은 개인의 취향일텐데 전 개인적으로 후자에 열광하는 편이네요. 굳이 카테고리를 또 하나 만들자면 연기하느라 애쓰는, 배우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잠시 제쳐두지요. 극과 극을 오가는 변신을 통해 재미와 감동, 감탄을 자아내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것은 행운이고 크나큰 즐거움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최고로 꼽는 배우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인데요, 다른 매력 포인트들도 많지만 그는 한 작품을 보고 난 뒤 그 다음 작품에서 도저히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신한다는 점이 그렇게 마음을 끌더라구요. ‘저 배우가 다니엘 데이 루이스였어?’ 하며 볼만큼 늘상 깜놀의 연속이었으니까요. 처음 본 그의 작품은 이.. 2013. 10.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