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사1 서태지의 소격동 .... 그 슬프고 아픈 이야기 서태지가 내놓은 5년만의 신곡 ‘소격동’에 대한 반응이 뜨겁습니다. ‘소격동’에 대한 음악적 평가도 앞다퉈 쏟아지고 있는데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소격동, 이 곡 제목과 노랫말이 이야기하는 내용에 대한 것입니다. 곡이 공개되기 전 소격동에 대한 설명은 80년대 이곳에서 있었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했습니다. 한 사건을 보는 남자와 여자의 시선에서 각각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된다고 한 것이지요. 처음 들을 때는 별 생각없이 소격동에서 뭔 일이 있었나보다 하고 말았는데 막상 공개된 노래를 들으며 가사를 음미해 보니 굉장히 무겁고 심오한 이야기를 이 곡에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격동은 행정구역상 동 이름이죠. 지금 삼청동 가는 길 오른쪽 편에 있는 곳이 바로 소격동입.. 2014. 10.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