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1 영화 < 저 하늘에도 슬픔이 >를 아시나요 지금 40대 이상인 분들은 어린시절 봤던 영화 를 기억하실 겁니다. 와 함께 쌍벽을 이뤘던 최루 영화의 결정판. 그 시절 흑백 TV로 이 영화 보면서 눈물 콧물 짰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제목만으로도 애잔한 이 영화의 원 필름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21일 전해졌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이 영화 필름의 원본을 대만에서 발견해 복원했다는 겁니다. 이 작품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이 윤복의 수기를 바탕으로 1965년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신영균, 조미령, 황정순 등 당대 스타들이 총 출동했던 작품인데 서울에서만 28만명이 넘는 관객을 기록했습니다. 지금으로 환산한다면 1000만명에 해당한다고 하니 그 파괴력을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965년 제작된 이 영화는 대구에 살던 초등학교 소년 이윤복의.. 2014.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