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에 먹을 25가지 14. Joe's Stone Crab

Joe's 스톤 크랩은 마이애미에서도 명물인가 봅니다. 맛도 좋고 셀러브리티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한가보네요. 값은 좀 비싸지만 그 값을 치를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이 다녀와 후기를 남긴 수많은 블로거들의 이야기네요. 

일단 이 식당의 홈페이지 주소  입니다. (찍어 보심 돼여)

이 식당은 1913년 문을 열었습니다. 창업자인 Joe Weiss는 이 지역에서 많이 나는 스톤 크랩을 어마어마하게 사들여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 큰손이었나봅니다. 아마 이지역 어민들을 먹여살렸던 분인가보네요. 이곳은 정치인, 배우, 운동선수들도 엄청나게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1985년 영화 <The mean season> (우리나라엔 살인수첩으로 번역됐습니다)에 나온 장소이고 이안 플레밍의 소설 골드 핑거, 즉 007 시리즈죠. 그 작품에서 제임스 본드가 먹었던 생애 최고의 음식이 바로 이곳의 스톤크랩이었지용. 

플로리다 스톤크랩은 북대서양 쪽에서 많이 잡힌답니다. 코네티컷주에서 아래로는멕시코만, 쿠바, 바하마, 벨리즈 까지 이들 지역에서 많이 난다고 하네요. 스톤크랩은 몸통이 아니라 큼지막한 집게 부분을 주로 먹습니다. 

잘 익힌 크랩 집게의 딱딱한 껍질을 망치로 깨면 탱글탱글 쫄깃쫄깃한 속살이 나온다는데... 음 상상만으로도 미치겠네요. 

정글의 법칙 벨리즈 편에 나왔던 병만족 부족원들이 맛있게 먹었던 크랩도 아마 이 일종이 아니었을까요. 

 서부의 도시 샌프란시스코에서도 크랩을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주로 나는 게는 돈저네스(Dungeness 크랩이라는 것입니다. 샌프란시스코 39pier   fisherman's warf  근처에 돈저네스 크랩을 파는 포장마차들이 줄을 지어 늘어서 있지요. 여기서 파는 크랩은 스톤크랩처럼 집게만 먹는 것이 아니라 통으로 먹습니다. 역시 나무 망치로 툭툭 껍질을 깨서 살을 먹기 쉬운데 아주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샌프란시스코 트래블이라는 사이트에서 소개한 베스트 식당 9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긴 순위를 매겨놨습니다.  식당이름/ 주소 입니다

 9. Tadich Grill   /230 California street

 8. Sabella&La Torre/  2809 Taylor St

 7. Crustacean  /1475  polk street

 6. R&G Lounge   /631 Kearny street

 5. Franciscan Crab Restaurant  / pier 43 1/2

 4. Swan Oyster Depot  /1517 Polk st

 3. Alioto's #8    /8 Fisherman's wharf

 2. Thanh Long  / 4101 Judah st

 1. Scoma's Restaurant   / Pier 47  588 Bridgeway  Sausali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