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멘토는 파프리카의 일종으로 작고 빨간 고추, 체리 페퍼라고도 불립니다. 스페인이나 헝가리 등 유럽지역에서 많이 난다고 하네요.
피멘토... 별거 아니네요..
먹는 방법은 찾아보니 크게 두가지가 눈에 띕니다. 또 다른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욤...
하나는 그린 올리브의 씨를 빼내고 그 안에 피멘토를 넣어서 함께 올리브유에 재워 먹는 것이죠. 이 방식은 주로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등 올리브 산지에서 즐겨 애용하는 방법인 듯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미국 남부에서 주로 먹는, 피멘토 치즈로 먹는 방법이네요. 이것은 치즈(주로 체다)에 피멘토와 마요네즈를 섞어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스프레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 남부에서 많이 먹는 것인데 '남부의 캐비어'라고 불릴 정도라네요. 여기에 다른 각종 야채들과 크림이나 소스 등을 섞어 자기 취향껏 만들어 먹으면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파는 것도 많은 것 같고...
요건 피멘토 치즈 스프레드를 크래커 위에 올린거죠... 세장 모두 위키피디아에서 가져왔습니다.
계속 느끼는거지만 이런 정도가 죽기전에 먹어봐야 할 음식 25가지라면 안먹고 죽어도 상관없겠다는 생각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만
그래도 이같은 음식은 고유의 문화이고 상대적인 것이니 이해해야겠죠.
뉴욕을 본거지로 했으니만큼 어디까지나 뉴요커의 기준에서 꼽은 25가지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뭐, 또 이해못할 바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뉴욕에서 피멘토 치즈가 들어간, 맛난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그래봤자 샌드위치 종류것죠 뭐... 여튼 그런 식당들을 한번 찾아보시죠...
뉴욕 블로거인 고다미스트가 선정한 맨하튼의 피멘토 치즈 샌드위치 식당입니다.
**Van Horn Sandwich Shop
**Bobwhite Lunch & Supper Counter
**The Commodore
다음은 미국의 맛 전문 온라인 웹진 eater.com이 미국 전역에서 선정한 새롭게 떠오르는 피멘토 치즈
맛집이네요.
버지니아 알링턴에 있는 식당입니다.
주소는 1025 N Fillmore st. Arlington VA
프라이드 피멘토 치즈가 에피타이저로 나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찰스턴에 있는 식당입니다. 찰스턴 하니까 갑자기 생각나는 식당이 있습니다.
푸건스 포치... poogan's porch라고 우리식으로 하면 남도, 미국식으로 하면 남부식 요리 전문점일텐데. 이들 말로는 low country 라고 했던듯... 여튼 ,로 컨트리식 파스타 등 남부요리를 아주 아주 맛나게 하는 곳이었습니다. 여기 악어 튀김도 대박 맛났습니다. 닭고기 보다 좀 더 쫄깃한 식감이었죠. 찰스턴 중심부에 있는 밀하우스라는 호텔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제가 찰스턴 여행갔을 때 묵었던 호텔이 밀하우스였는데 한참 이식당 찾아 헤매다가 직원이 바로 옆에 있는데라고 알려줬던 그런 곳입니다...
다시 돌아와 부처앤 비 이 식당 주소는 654 king St. Charleston SC.
피멘토 치즈를 사용한 메뉴가 매일 다양하게 나온다는 군요.
조지아주 아틀랜타에 있습니다. 4225 roswell road Ne. Atlanta GA
페퍼젤리.. 뭔지 모르겠는데 이거랑 같이 먹으면 맛있으려나요...
피멘토 퀘스토라는 것과 포테이토 칩을 함께 먹는다는 군요.
루이지애나 뉴올리안즈에 있는 식당입니다.
주소는 219 N Peters St.
1100 westheimer Rd. Houston, TX
언더벨리를 대표하는 메뉴. 그리츠에 통실통실한 새우를 올려 피멘토 그리고 치즈와 함께 먹는 건가 봅니다.
2500 Hoppe Trail Round Rock TX
이것도 텍사스 주에 있는 식다...
여기서는 피멘토 부셰(?) 정확한 메뉴이름을 모르겠네요... 한입크기의 피멘토 부셰라는 메뉴가 디너 전에 서비스 된다고 하네요.
7. Dragon Ranch
441 N Clark St Chicago IL
여기서 나오는 피멘토 치즈는 체다 뿐 아니라 잭, 고다 치즈로도 만들어 낸다고 하네요. 여기다가 고추 피클, 아이올리 등을 곁들여 먹는 듯...
1700 W Division St. Chicago IL
이 집 메뉴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요리한 것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뭐 그런 요리들이 제공되나 봅니다. 피멘토 치즈도 마찬가지네요. 전통적인 방식의 피멘토 치즈 스프레드도 나오지만 피멘토 치즈로 만든 캐롤리나 골드 라이스 볼이라는 메뉴가 맛있나 봅니다.
9. Meat and Three
10890 Eastern Henderson NV
피멘토치즈와 프레즐을 함께 먹구요.
403 15th ave E. Seattle Wa
그릴드 피멘토 치즈 샌드위치와 피멘토 마카로니앤 치즈도 메뉴에 있습니다.
죽 살펴보니 피멘토 치즈 만들어서 크래커나 바게뜨, 베이글, 추로스랑 먹어도 괜찮겠습니다. 난에 싸 먹어도 어울릴 것 같고, 또띠야도 그렇고.... 저거로 속을 넣어서 김밥을 싸면 참치김밥에서 좀 응용된 맛이 되기도 할 것 같네요... 한번 시도해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