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가는 길'은 좋다.
설렘과 떨림, 조금의 불안이 뒤섞인 그 상태.
공항에 도착하면 약간의 안도감과 함께 또 다른 열정과 호기심, 피로감과 에너지가 뒤섞이곤 한다.
난 그런 모든 것이 뒤섞이는 공항의 공기가 좋다.
잊을만하면 한번씩 맡고 싶어진다.
물론 발묶이고 이유없이 연착되는 그런 경유지로서의 공항이야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은 지긋지긋한 곳이지만
그래도 공항이 주는 그 공기는 생각하면 설렐 때가 많다.
공항 맛집이 좋은 곳들을 여행자들이 뽑았다.
환승시간이 길면 여유있게 살펴보고 음미할 수 있을테니 참고하면 좋겠다.
여기 언급되지 않은 공항중 맛집 많기로 소문난 곳이 이스탄불 공항이다.
개인적으로 추천할만한 곳으로 일본 삿포로의 신치토세공항도 있다.
국내선 쪽에 시내맛집의 공항분점이 즐비하고 로이스를 비롯해 유명 제품의 쇼룸 등이 멋들어지게 차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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