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느끼는거지만 와인은 어렵다
잘 모르기도 하려니와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데
그것으로 눈총받는 듯한 분위기도 영 별로다.
무슨 눈총씩이나... 하겠지만 내겐 눈물없이 못들을 그런 사연이 있다.
그건 나중에 따로 소개하고...
무튼, 그래도 예전에는 혼자서 쭈그러들었다면
지금은 그래 봤자 술인데.. 싶은 생각도 든다.
아는 게 있음 알아보고
모르는건 모른다고 하고
궁금하면 비비노 찍어보고
그러면 되는거지 뭐 그까이꺼.
호주와인은 마트나 편의점에서
옐로테일이라는 브랜드가 워낙 싸게 파는 걸 많이 봐서 그런지
호주 와인 하면 그것부터 떠올렸다.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비슷한 반응이 많았다.
레드는 이탈리아나 프랑스, 미국것을
화이트는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을 주로 먹는 식이었기 때문에
호주와인은 선택지에서 아예 배제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호주의 와인 브랜드 하디스를 시음할 기회가 생겨
호주 와인에 대해 좀 살펴봤다.
딮한 전문지식은 아니지만
나처럼 기본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첫걸음으로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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