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1 돌아온 블락비 블락비가 1년간의 공백을 마무리하고 컴백했습니다. 화려한 쇼케이스로 돌아온 이들은 팬들과 눈물겨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저도 오랫동안 이들의 실물이 보고 싶었던터라 노구를 이끌고 쇼케이스장으로 갔지요. 딸래미와 함께. 공연장인 화정체육관 앞은 BBC(블락비 팬클럽) 회원들로 장사진을 쳤습니다. 꿀벌을 연상케하는 검정, 노랑 슬로건을 두르거나 검정 노랑색이 들어간 옷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머글 중 하나인, 덕후는 아니지만 블락비에 애정을 갖고 있는 머글로서 그들의 애타는 모습과 마음을 보니 괜히 짠하더라구요. 사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그룹 중 블락비는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팀입니다. 말많고 탈많았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만 전 지난 2년간 참으로 모진 시련을 겪어왔다고 말하고 싶네요... 2013.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