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종1 십센치를 만나다 유쾌하고 재미난 청춘들이었습니다. 지난 22일 회사로 찾아온 이들과의 한시간 남짓한 만남은 농담과 폭소로 화기애애한 시간이었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뜨는 이유에 대해 '운이 전부인 것 같다'고 겸손해 했지만 넘치는 패기와 번득이는 자신감은 감출 수 없어 보였습니다. 계속 웃음이 났던 것은 십센치라는 이름 때문이었습니다. 오해를 많이 받았겠다고 하자 그렇다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그러면서 한번은 술자리에서 만난 여자분이 '십센치가 키차이 맞죠? 그쵸?' 하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대답했더니 '그쵸? 하마터면 실망할 뻔 했어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하네요. 도대체 뭘 실망했을까요 하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이들은 대놓고 우리는 20, 30대 여성들을 위해서 음악을 한다고 표방합니다. 시장을 개척하기 쉽다나요.. 2011.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