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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크

무한도전 강변북로 가요제

by 신사임당 2015. 7. 8.

 

 

국민예능 <무한도전>의 최대 이벤트. 바로 무한도전 가요제입니다.
올해도 개막한 무한도전 가요제는 벌써 5회째. 이 무한도전 가요제의 지난날을 살펴봤습니다.

 

1회. 강변북로 가요제입니다.

 

강변가요제에서 이름을 빌려왔음을 알수 있지요.

이 때만 해도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것이 아니라 멤버들이 혼자 무대에 올랐습니다.

당시엔 작곡가 윤일상, 안정훈씨가 출연해 멤버들의 음악작업을 도왔지요.

 

제작진들은 멤버들에게 알아서 작곡을 해 올 것을 주문했고

이들은 어설프게 자신만의 멜로디를 만들어왔습니다.

윤일상, 안정훈 두 작곡가는 이를 멋진 노래로 만들어 무대에 올리는 것을 도왔습니다.

 

이 때 발표됐던 곡이 하하의 '키 작은 꼬마 이야기'였습니다.

당시 빅뱅의 거짓말, 원더걸스의 텔미가 가요계를 강타하고 있었는데

이 곡은 멜론 차트에 3위까지 올랐었고 5주이상 10위권에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 가요제 대상은 하하의 '키 작은 꼬마 이야기'가 차지했습니다.

 

이 가요제는 초창기여서 관객도 없었고

무대모습이나 모든 것이 초라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지금의 화려한 모습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지만

무대를 앞두고 설레고 떨려하는 멤버들의 풋풋한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시 화면캡쳐입니다.

윤일상, 안정훈 두 뮤지션을 초대해 멤버들이 곡의 초안을 잡는 모습입니다.

 

 

요 장면은 본선 무대를 앞두고 무대 아래서 연습하는 것입니다.

 

 

 

자 관객 규모 보이시나요.

현재 무한도전 가요제 입장권은 레어템 중의 레어템인데

1회 대회만 해도

이렇게 제작진들이 동원돼 급조한 플래카드를 들고

축제분위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당시의 기사들 모아봤습니다.

 

2007년 7월8일 오센

 

유재석 하하 정형돈 노홍철 박명수 정준하 6명의 멤버들이 자작곡을 냈다.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요절복통 자작곡에 시청자들은 앨범을 내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7월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강변가요제 특집으로 ‘강변북로 가요제’ 무대를 준비했다. 작곡가 윤일상 안정훈의 도움을 받았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이 원하는 음악의 장르와 멜로디, 가사로 그들의 삶의 애환(?)과 개성이 잘 묻어나는 자작곡을 만들었다.

‘생얼’ 유재석은 ‘삼바의 매력’, 꼬마 하하는 ‘키 작은 꼬마 이야기’, 돌+아이 노홍철은 ‘소녀’, 거성 박명수는 ‘I Love you’, 뚱보 정형돈은 ‘이러고 있다’, 물타기 정준하는 ‘My Way’의 제목으로 각각 자작곡을 불렀다.

이 노래들은 무한도전 멤버들의 캐릭터를 잘 살린 창작곡으로 가사를 보면 그들만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유행어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코미디언일 뿐 아니라 ‘캐릭터 곡’으로도 큰 웃음을 주는 유일무이한 코미디언들이 됐다.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이번에 만들어진 자작곡으로 앨범을 내는 것은 어떠냐’는 의견이 있었다. 잘 알려진 ‘하나마나송’을 포함해 이들의 창작곡으로 만들어진 앨범으로 무한 웃음을 짓고 싶은 시청자들이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조사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1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07년 7월14일  한국경제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강변북로가요제’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무한도전 7월 14일 다시보기’ 등 검색어가 상위권에 올라오는 등 무한도전 방송이 끝난 다음에도 계속해서 14일 방송된 ‘무한도전’에 방송된 ‘강변북로가요제’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노홍철, 정형돈 등 6명은 ‘강변북로가요제’를 개최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특유의 개성과 끼를 살린 가사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하하의 ‘키작은 꼬마 이야기’는 하하의 키를 유머스럽게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키작은 꼬마이야기’는 레게 리듬을 살린 곡이다.

정형돈은 ‘이러고 있다’라는 노래로 정형돈 캐릭터에 코믹함을 더해 웃음 자아냈다.
네티즌들 정형돈의 이러고 있다‘가 “한뚱보 두뚱보 세뚱보...네뚱보 오뚱보 육뚱보..열번째 이러고 이러고 있다”는 단순한 노랫말이 은근이 중독성이 있으며 신난다며 정형돈을 응원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삼바 리듬을 살려 ’삼바의 매력‘를 불렀다. 정준하는 ’My Way‘를 인생역전기를 노래한 곡이다. 박명수는 세레나데 ’I Love You‘를 불렀다.

노홍철은 강렬한 록 비트에 부르짖는 ’소녀‘를 선보였다.

이들 무한도전 멤버들은 자신들 각자 캐릭터와 개성을 살린 가사의 노래를 불렀으며 코믹한 댄스와 함께 흥을 더했다.

14일 방영된 ’강변북로가요제‘의 영애의 대상은 ’키작은 꼬마 이야기‘를 부른 하하가 차지했다. 금상은 ’My Way‘를 부른 정준하가 받았다. 은상은 ’삼바의 매력‘ 유재석이 수상했다. 동상은 ’이러고 있다‘를 부른 정형돈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