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JYJ 김재중이 군대에 입대합니다.
이달 말 현역으로 간다고 하는데
아마 멘붕하는 팬들도 많으실 듯.
사실 그동안 신화니 HOT니 슈퍼주니어니 god 니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복귀했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지 동방신기, JYJ 이들은 군대에 간다고 생각하니
드디어 신계에서 인간계로 내려온 것 같다는
야리꾸리한 생각이 드네요.
나중에 빅뱅, 엑소가 입대한다고 해도 그런 비슷한 마음이 들 것 같다는...
물론 앞으로 빅뱅 지드래곤도,
엑소 카이랑 첸이랑 찬열이도
시간이 지나면 군대에 가겠죠.
다른 가수들은 그나마 군대가는 모습이 상상이 되는데
지드래곤은 군복을 어떻게 소화할지
그려지지 않기는 합니다.
아마 2011년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동방신기에서 갈라진 뒤 이들이 JYJ라는 팀을 따로 만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받았다고 하는 보도가 나온뒤
매년 이들이 입대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때마다 소속사는 반박하는 자료를 내는 숨바꼭질같은 상황이 계속됐었죠.
이들이 신검을 받았던 것은 2011년이었고
이중 박유천은 천식 때문에 몇차례 재검을 받은 뒤
2012년 공익근무요원 복무가 확정됐습니다.
김준수와 김재중 두 사람은 당시 현역 판정을 받았지요.
김재중은 당시 입대 영장을 받기도 했었으나 해외 체류 등을 이유로 연기 신청을 했고
몇차례 연장이 됐다가
드디어 입대를 하게 된 것입니다.
재작년 말 일본에서 김재중의 단독 공연이 열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갔었는데
정말 일본사람처럼 자연스럽게 팬들과 소통하며 3~4시간을 혼자 이끌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JYJ 세 멤버 중에서 가장 일본에서 '지분'이 높은 멤버일텐데
일본팬들이 그의 입대를 앞두고 얼마나 멘붕일까요...
그는 입대 전까지 다양한 행사로 팬들과 만난다고 합니다.
15일 스파이 팬 미팅을 통해 일본 팬들을 만나며 28, 29일 이틀간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팬미팅을 갖습니다.
아쉬움을 달래는 차원에서
그동안 김재중의 활약상을 다시 정리해 봤습니다.
2004년 데뷔당시 .. 김재중 센터.
2011년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에서
2013년 일본 단독공연 당시
어릴 때부터 록가수가 꿈이었다며 록을 중심으로 무대를 꾸몄었지요.
이건 지난해 트라이앵글 출연당시
역시 지난해 일본 돔투어입니다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스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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