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난1 두산그룹 뉴스로 보기 최대의 경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으로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이 추대됐습니다. 박 회장이 추대되면서 두산가는 상의와 대에 걸친 인연을 갖게 됐습니다. 두산 창업주인 고 박두병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맡았고 박용만 회장의 형인 박용성 회장이 오랜기간 상의 회장을 맡았었지요. OB맥주, 두산베어스 등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두산그룹 이야기를 그동안의 주요 뉴스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어린시절엔 OB맥주, OB베어스라는 정도로만 막연히 알던 두산이란 이름을 제대로 각인하게 된 계기는 1991년 초 대학에 입학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입니다. 그전까지 현대나 삼성, 럭키금성 등의 이름에 익숙했었죠. 두산의 첫인상이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바로 두산 페놀 방류사건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낙동강에 페놀을 방류한 .. 2013.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