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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2

셰프 스타셰프 전성시대 셰프라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요즘은 셰프가 연예인 이상의 셀러브리티로 각광받습니다. TV에 출연하고 유명세를 누리는 스타가 되면서 연예인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실제 연예인들과 결혼한 셰프들도 꽤 있지요.그들이 요리하는 모습은 가수들의 춤이나 퍼포먼스와 같은 것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예전만 해도 배운 것이 없어 요리한다면서 요리하는 사람을 천대하는 경향이 있었죠. 게다가 요리사가 남자라면 남자가 오죽 못났으면 주방에 들어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리라는 행위에 대해 폄하하는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물론 조선시대 장금이와 같은 인물도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드라마 주인공이라 더 멋있어 보일 수도 있겠죠. 에드워드권 그렇지만 몇년새 이같은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TV의 컨텐츠가 다양해지고 많은 스타들을 .. 2014. 5. 29.
내가 찍은 남자들 1 대중문화부에서 있을 때입니다. 그땐 주로 핫한 드라마나 영화, 대중음악을 보고 들으며 배우와 가수들을 인터뷰하는 것이 일의 상당부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는, 그 시기에 의미있는 작품이나 사람들을 다루는 것이 대부분이지요. 그런데 종종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대중들의 눈은 특정한 누군가를 쫓아가지만 제 개인의 관심과 마음을 빼앗는 당사자들은 좀 다른 데 있는 겁니다.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사례는 대중들에게 얼굴을 드러낸지 얼마되지 않은 신인이거나 오랫동안 흙속에 묻혀 있던, 곧 진주가 될거라는 ‘삘’이 뙇 하고 오는 친구들입니다. 소위 ‘조만간 터지겠다’는 감이 샘솟는 거지요. 그런 때면 만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됩니다. 주인공도, 화제의 인물도 아니지만 제 감으로 반드시 인터뷰.. 2013.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