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1 팬 위해 소극장 무대 마련합니다 가수 이승환씨가 소극장 콘서트에 나선다. 올림픽 체조경기장 등 대형 블록버스터급 공연을 줄곧 이어왔던 그가 다음달 12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9월까지 소극장공연을 이어간다. 서울공연은 다음달 23일부터 400석 규모의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의 작업실에서 만난 이씨는 “2003년부터 어쿠스틱 사운드에 천착해 왔는데 올해는 극대화해서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공연장이 크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확 줄였다”고 말했다. 사실 그의 공연은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참석한 관객들이 땀흘리며 함께 뛰고 열광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카리스마 때문이다. 어쿠스틱한 소극장 공연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는 “고즈넉.. 2011. 5.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