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1 아이돌... 왕따...그리고... 얼마전에 만난 가요계 관계자로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잘 나가는 아이돌 그룹 멤버인데, 재능많고 인기도 많은 아이인데 팀내에서 왕따로 힘들어한다는. TV를 통해 아이돌 가수들을 접할 때 종종 그런 생각을 합니다. 샤방샤방, 블링블링한 외모에 완벽한 퍼포먼스, 극한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는 무한 엔터테이너인 이들은 희로애락과 같은 원초적 감정은 초월해 있는, 사람이 아닌 아이돌, 즉 우상과 같은 존재라는 착각 말이죠. 범인(凡人)으로서의 고유한 특성은 갖지 않은, 감정이 거세된 존재일 거라는 착각 말입니다. 마치 예쁜 여자 연예인들을 보면 화장실도 가지 않을 것 같고, 이슬만 먹고 살것 같다는 그런 동경 같은 것이죠. 그만큼 아이돌이 대중에게 주는 이미지와 대중들이 그들에 대해 갖는 선입견은 이같은 착각이 .. 2010.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