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꽃선녀님1 막장드라마는 언제부터 나온 것일까. 라는 드라마가 시작됐습니다. 이름만으로도 오싹, 묘한 것이 어떤 내용일지 확 감이 오지 않나요. 익히 알려져 있는 뻐꾸기란 새의 습성 때문일텐데요. 뻐꾸기는 제 둥지를 갖지 않고 남의 둥지에 알을 낳죠. 그럼 원래 둥지의 주인은 뻐꾸기 알도 자기 알인줄 알고 소중히 품습니다. 빨리 부화하는 뻐꾸기는 알에서 깨어난 뒤 원주인의 알을 밖으로 다 밀쳐내 떨어뜨리고 남의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 하며 잘먹고 크다가 휙 떠나버리는...태생이 부도덕과 싸가지의 극치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게 또 뻐꾸기라는 새가 생래적으로 가지고 있는 운명이라니 어쩔 수 없겠죠.여하튼 이름만으로도 짱짱하고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가 펼쳐지는 막장 복수극 드라마가 화려하게 출발했습니다. 요즘 막장, 막장 하면서 막장드라마는 아예 그 자체로 보통.. 2014.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