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1 박병엽 신화는 어떻게 될까 불과 며칠전에 박병엽 부회장은 그래도 샐러리맨의 신화를 이어가는 사람이라고 여기서 썼는데 최근 전해진 소식을 보니 많이 당혹스럽긴 합니다. 박 부회장이 채권단에 사의를 표했고 팬택 역시 전직원들이 6개월의 무급휴직을 하게되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에 들어갔습니다. 팬택을 창업한 박 부회장은 앞서 언급했듯 수많은 곡절과 위기를 돌파하며 회사를 이끌어 왔습니다. 그렇지만 스마트폰 시장에 밀어닥친 대내외 여건은 팬택을 어려움에 빠뜨렸고 박 부회장은 결국 사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는 대표직을 내놓는다는 사의를 사내 게시판에 짧게 남기고 퇴임식도 뭐도 없이 훌쩍 떠났습니다. 박 부회장은 이전에도 몇차례 사의를 표명한 적이 있습니다. 팬택앤큐리텔 합병 당시에도 자신의 자리를 걸고 이를 성사시켰고 워크아웃에 들어갔을 .. 2013.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