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넷1 세계의 카페/카페 드 몽드 2009년 가족들과 함께 미국에 머무를 당시입니다. 그 1년간은 매일이 여행인 것 같았기 때문에 어딜 다녀와도 계속 여행상태 중이라는 그 사실이 환상적이고 꿈만같았던 시간입니다. 제가 살았던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서 10시간 넘게 달리고 달리면 나오는 뉴올리언즈. 역사 일천하고 유서깊은 곳이 많지 않은 미국이지만 뉴올리언즈는 그나마 이야깃거리가 상당한 도시입니다. 재즈의 도시 뉴올리언즈에서 만난 카페는 '카페 드 몽드'라는 곳입니다. 미시시피강변에 있는 이 카페는 멀리서도 알 수 있습니다. 워낙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기 때문인데요, 그 넓은 홀 안에도 자리를 잡으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해서 테이크아웃 줄로 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희같은 관광객 역시 테이크아웃에 줄을 섰지요. 그래도 40분이나 기다.. 2013.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