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1 방송인 김제동 그의 지난 8년 김제동씨의 라디오 방송 복귀를 맞아 오랜만에 인터뷰를 했다. 마이크 잡는 일에는 베테랑인 그가 데뷔 후 처음으로 라디오를 맡은 것이 계기가 됐다. 그는 일상성의 건강함을 몇차례 이야기하면서 평범한 우리 이웃들, 하루하루 자신의 삶을 일궈가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삶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했다. 그들은 실패했고 나는 피해자가 아니다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그는 의도치 않게, 지난 오랜 시간 동안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는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고 했다. 내가 어떻게 이런 길로 오게 됐을까. 다시 되돌아간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하고 말이다. 내가 그를 처음 만난 것은 2009년 가을이었다. 전년도에는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사회를 보고 그 다음해에는 전임 대통령의 노제 사회를 보면서 공인된 전문 MC로 이름.. 2018.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