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3 먹다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 ... 오사카 일본 남쪽의 도시 오사카에는 천하의 부엌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습니다. 에도시대에 전국 물산의 집산지였고 각 지역의 농수산물과 특산품이 모여들던 곳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다양한 요리가 발달한 곳이라고 하네요. 길거리음식부터 정찬까지 종류와 형태도 다양하고 맛도 좋습니다. 이곳에서 유래한 음식들도 많지요. 오코노미야키나 다코야키 등도 여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하네요. 오사카의 음식문화가 발달하다보니 이곳에는 ‘먹고 죽자’는 전통도 있다고 하네요. ‘쿠이 다오레’라는 건데 풀어서 설명하면 먹다 망한다는 뭐 그런 뜻이라는데 망하자고 먹는건 아닐테고, 그만큼 흐드러지게 잘 먹자는 문화를 나타내는 말이겠지요.. 먹자 골목이 집결돼 있는 도톤보리 입니다. 센니치마에라고 쓰여 있는 그 길을 따라 들어가면 바로 먹자골목이 주.. 2014. 1. 19. 빅뱅 오사카 교세라돔 콘서트 빅뱅 오사카 교세라돔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현재 국내 최고의 아이돌 스타 빅뱅. 이들이 국내 최고의 특급 스타인지, 이들이 왜 빅뱅인지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그리고 빅뱅이야말로 독립적으로 가장 세계적인 폭발력을 자랑할, 한류나 K팝의 붐이 아니더라도 독창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드래곤은 기대에 어긋남 없이 내내 도발적이고 자신감이 넘쳤으며 승리는 자유자재 일본어를 바탕으로 무대를 안방처럼 누볐습니다. 탑은 잘생긴 외모에서 오는 반전매력이 팬들의 가슴을 사르르 녹였으며 대성이는 시종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무엇보다 전 이번 공연에서 동영배, 태양의 포텐을 다시금 확인하고 충분히 취할 수 있었습니다. 남자로서는 평균적으로 작은, 그런 작은 체구를 전혀 .. 2014. 1. 15. 김재중 오사카 공연에 댕겨왔지라 지난 17~19일 3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김재중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올 초부터 시작된 아시아투어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 내년초로 예정된 서울을 제외하고는 마지막 무대를 오사카에서 마무리합니다. 동방신기 시절 5명의 멤버 중 일본내에선 김재중의 인기가 가장 높았죠. 그래서인지 요코하마, 오사카 등 대도시의 큰 공연장을 턱턱 매진시키며 힘을 보여줬네요. 공연장 주변에는 역시나 수많은 일본 여성팬들. 이번엔 록을 해서인지 남자분들도 20, 30명 중 한명씩은 보였습니다. 이번 콘서트 좌석은 원래 10000석인데 팬들의 요청 때문에 입석 표도 1000장을 더 팔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틀간 2만2000명이 공연을 관람했죠.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표를 선착순으로 사는게 아니라 신청한 뒤 추첨을 한다네요.. 2013.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