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랜드1 제주 폭염을 피하는 투어 폭염이 절정을 달리던 8월 중순, 다행스럽게도 딱 맞춰진 휴가. 덕분에 전력난에 시달리던 서울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2006년 처음 시작했던 남도 맛기행 최종편을 찍을 계획이었으나 (해남, 강진 땅을 밟아보지 못했다는) 이 더위에 혼자 죽어라 운전해야 하는게(남편은 운전 면허가 없습니다) 급히 제주도로 바꿨습니다. 선선하고 시원한 계절이라면 올레길도 걷고 오름도 쉬엄쉬엄 다니고 야외에서 할 수 있는 각종 액티비티를 시도해 볼 수 있겠지만 해갈이 절실한 제주도의 폭염속으로 들어가야 했던지라 새로운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름하여 폭염을 극복하며 제주의 자연과 멋을 즐기는 것. 바로 숲길 투어 입니다. 그전에 절물휴양림에서 제주도민들이 폭염을 피해 더위를 식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지라 대략 숙.. 2013.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