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다녀왔다.
5년만에 열리는 와인&다인 페스티벌, 그리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홍콩지역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둘러봤다.
홍콩을 방문한 것은 21년만이다. 갔다 와서 예전에 비해 홍콩 어떻더냐는 질문을 꽤 받았다. 그간 자주 왔던 것도 아니고 너무 오랜 시간 전에 방문했던 그 때의 기억과 지금을 비교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거라 모르겠다고 했다. 개인적으론 상하이와 비슷하다는 느낌 정도?
그런데 정말 먹거리 파는 가게가 많았다. 어쩌다 한집이 일반적인 가게, 이를테면 약국이나 휴대폰 숍, 옷가게 등이 나올 정도랄까? 무튼 대로변이든 골목길이든 죄다 먹거리를 파는 곳들이 상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먹는 것에 목숨건다는 홍콩사람들이라는 우스개는 우스개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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