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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크182

김수미 김슬기 신구세대 욕 배틀 ㅋㅋ 이거 정말 대박... ㅋㅋ 이 광고 보고 빵 터졌습니다. 대한민국 욕설계의 신구 거물이 만나 벌인 배틀... 아 정말 요근래 짜증나고 괴로운 일들만 가득한데 모처럼 시원하게 웃었네요. 많이들 보셨겠지만 다시 보고 또 봐도 웃기네요 욕을 어찌 저리 찰지게, 짝짝 붙게 할 수 있는지... 아마 신세대 구세대 연기자 그룹중 욕 부문에서 이견이 없는 최고의 연기자라 할만 하지요. 이들의 욕은 전혀 어색하거나 거북하거나 연기같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죠. 오히려 유쾌하고 시원하기까지합니다. 욕연기의 갑이라고 할만하죠. 김수미씨는 욕에 관한한 최고의 관록을 자랑하는 연기자로 꼽힙니다. 그가 대중적으로 스타가 된 것은 아마도 의 일용엄니 때문이겠지요. 삼십대 초반이던 파릇파릇한 시절에 '꼬꼬 할머니'를 맡아 연기하기 쉽.. 2013. 10. 1.
박시환,,, 뻔히 알면서도 굴복할 수 밖에 없는 슈퍼스타K 혹시 보시나요? 시즌 1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을 챙겨봐왔습니다. 매번 속지 말아야지, 뻔한 제작진의 농간에 속지 말아야지 하면서 매번 속아오길 반복하며 말입니다. 시즌 5가 시작할 때, 이번엔 정말 속지 않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다졌으나, 그렇게 오랜기간 동안 제작진에게 농락(?) 당했으나 또 다시 낚여든건 이번 참가자 중 한명인 박시환 때문입니다. 어젯밤 박시환을 보면서 기가 막혔습니다. 지난주부터 그렇게 얄밉게 사람 애간장을 태우더니 어제는 결국 맨 마지막에 박시환을 떡하니 두고선 탈락이라니. 전 그래서 탈락? 정말? 이러면서 잠시 넋놓고 있었습니다. 물론 고수님들 중에선 그런 수까지 읽고 계셨겠지만 전 그저 쓸쓸하게 떠나가는 박시환의 모습 위로 그의 탈락을 알리는 성우의 목소리가 겹쳐지는 .. 2013. 9. 28.
그녀의 변화 파격 혹은 충격 아역 스타들의 변화는 그 자체로 뉴스입니다. 깜찍하고 귀여웠던 어린 스타들이 몇년 지나면서 어떻게 변했는지 보는 것은 인터넷에서 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소식이 되죠. ‘정변’ ‘역변’이라는 표현이 종종 사용되기도 하는데 전자는 ‘잘 자라줬다’는 것이고 후자는 ‘헉...’, 이런 의미를 갖고 있tmqslek. 아역 이미지,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가 종종 성인이 된 뒤에도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역스타들은 자라면서 이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게 잘 되면 좋은건데 그 반대라면 ‘헉’을 넘어서서 대중들을 쇼크에 빠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 아역스타였던 마일리 사이러스. 그녀의 변신이 아마 이같은 대표적 사례가 될 것 같네요. MTV 시상식에 나왔던 마일리 사이러스의 퍼포먼스 말입.. 2013. 9. 16.
먹방, 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강렬함 영화 ‘설국열차’ 덕에 ‘양갱’이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영화가 개봉한 1일부터 15일까지 양갱은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몰 등에서 매출이 급증했다. 심지어 매출이 갑절 넘게 뛴 곳도 있다. 양갱은 보통 등산철인 봄과 가을에 매출이 오르는 제품으로 한여름에 다양한 채널에서 잘 팔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인기 배경은 영화 속 기차 꼬리칸 거주자에게 배급되는 유일한 식량으로 등장하는 ‘프로틴블록’은 적갈색의 젤리 형태로, 마치 양갱을 연상시킨다는 것. 등장인물들이 이를 먹는 장면이 수차례 나오는 것은 물론, 원재료가 바퀴벌레라는 다소 혐오스런 장면도 나오는 등 프로틴블록은 영화에서 강렬한 인상을 준다. 실제로 이 영화를 관람한 사람 수가 늘자 덩달아 양갱에 대한 관심도 증.. 2013. 8. 19.
안녕 뽀뽀뽀 뽀미언니 폐지... 그동안 몇차례의 폐지 시도(?)가 있었어도 꿋꿋하게 버티던 이 프로그램이 이제 역사의 뒤안기롤 사라집니다. 영재교육 프로그램이 신설된다고 하는데, 뭐 어련히 알아서 잘들 하시겠지요. ㅠㅠ 뽀뽀뽀는 1981년 5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30년 넘게 방송을 지속해 왔지요. 마지막 방송은 내일, 7일이라고 하네요. 이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것은 어린이들의 친구 뽀미언니 입니다. 32년의 역사만큼 무수한 뽀미언니가 배출됐고 이들 중 상당수는 뽀미언니를 통해 스타가 됐습니다. 지금 40대 이하는 뽀뽀뽀를 보며 자란 세대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뽀뽀뽀의 춤과 노래를 따라부르며 꿈과 감수성을 키웠을테고 그런 동심을 함께 지켜준 이는 바로 뽀미언니였습니다. 그럼 역대 뽀미언니들을 한번 보실까.. 2013. 8. 6.
내가 찍은 남자 3 세번째는... 의 강남오빠, 박태서... 유연석씨입니다. 유연석을 발견한 작품은 2011년 방송됐던 mbc 토요드라마 이었습니다. 토요일 늦은 시간, 푹 퍼질러진 상태에서 흐리멍텅한 동태눈으로 TV를 쳐다보던 저를 번쩍 정신차리게 해줬던 것은 보스를 충실히 따르는 조폭 상호를 연기하던 유연석의 눈빛과 표정이었지요.... 가만히 있을 제가 아니죠. 바로 자료를 뒤졌고 그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그리고 단편 드라마 . 두 작품을 후벼파듯 보기 시작했지요. 더 이상 찌질할 수 없는 남자 한수, 천재형 마라토너 허지만을 연기하는 그를 넋놓고 보다가 영화 에서 유지태 아역을 했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인공적인 느낌이 없는 깨끗한 마스크와 신인임에도 연기의 결을 살리는 진지함이 돋보이는 배우였습니다. 그길로 소속사.. 2013.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