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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6

YG패밀리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YG 패밀리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15일 잠실 주경기장에 열렸습니다. 사실 이날 콘서트가 몰렸습니다. 상암동에선 SM타운이, 잠실 또 다른 곳에선 슈퍼스타K출신 올스타들의 콘서트가, 또 63빌딩에선 인디가수들의 페스티벌이, 방이동 올림픽 공원에서도 비스트의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고민끝에 YG패밀리 콘서트를 택한 이유는 마약논란 이후 첫 공식 무대에 서는 박봄의 모습을 보고 싶었고, 지난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떨어졌던 B팀도 공연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엑소가 눈에 밟혔지만 ㅠㅠ, 그리고 비스트는 그다음날 또 기회가 있어서 이런저런 이유로 잠실주경기장행을 결정했습니다. 나우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의 공연은 오후 6시30분부터 11시까지 YG패밀리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 페스티벌.. 2014. 8. 16.
빅뱅 오사카 교세라돔 콘서트 빅뱅 오사카 교세라돔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현재 국내 최고의 아이돌 스타 빅뱅. 이들이 국내 최고의 특급 스타인지, 이들이 왜 빅뱅인지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그리고 빅뱅이야말로 독립적으로 가장 세계적인 폭발력을 자랑할, 한류나 K팝의 붐이 아니더라도 독창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드래곤은 기대에 어긋남 없이 내내 도발적이고 자신감이 넘쳤으며 승리는 자유자재 일본어를 바탕으로 무대를 안방처럼 누볐습니다. 탑은 잘생긴 외모에서 오는 반전매력이 팬들의 가슴을 사르르 녹였으며 대성이는 시종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무엇보다 전 이번 공연에서 동영배, 태양의 포텐을 다시금 확인하고 충분히 취할 수 있었습니다. 남자로서는 평균적으로 작은, 그런 작은 체구를 전혀 .. 2014. 1. 15.
돌아온 블락비 블락비가 1년간의 공백을 마무리하고 컴백했습니다. 화려한 쇼케이스로 돌아온 이들은 팬들과 눈물겨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저도 오랫동안 이들의 실물이 보고 싶었던터라 노구를 이끌고 쇼케이스장으로 갔지요. 딸래미와 함께. 공연장인 화정체육관 앞은 BBC(블락비 팬클럽) 회원들로 장사진을 쳤습니다. 꿀벌을 연상케하는 검정, 노랑 슬로건을 두르거나 검정 노랑색이 들어간 옷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머글 중 하나인, 덕후는 아니지만 블락비에 애정을 갖고 있는 머글로서 그들의 애타는 모습과 마음을 보니 괜히 짠하더라구요. 사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그룹 중 블락비는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팀입니다. 말많고 탈많았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만 전 지난 2년간 참으로 모진 시련을 겪어왔다고 말하고 싶네요... 2013. 10. 4.
양현석 사장이 밝히는 이유 '컴백에 2년 3개월이 걸린 것은...' 공연이 끝난 뒤 YG 양현석 사장과 기자들이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양사장은 “첫날 공연이라 긴장이 많이 된 것 같다”면서 멤버들을 만나 몇가지 보완사항을 이야기하고 오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안그래도 좋기만 하던데 뭘 그렇게 지적질을 하시느냐고 물었더니 그는 “ 더 고치고 잘 할 부분이 있다”면서 “토, 일요일 공연은 좀 더 변화되고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왜 이렇게 컴백이 늦어졌는지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햇수로 빅뱅이 데뷔 5년차예요. 그전에 나왔던 아이돌 그룹들을 보면 5년을 넘기지 못하거나 그 때 많은 고비를 만나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문제는 음악적인 변화 때문이죠. 새로운 차원의 음악적 변화와 발전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에 대한 부담이 상당한거예요. 멤버들도 그.. 2011. 2. 27.
진정한 비밀병기 ,,,,시크릿 빅뱅!! 시크릿 빅뱅. 이날의 하이라이트 중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저는 20분 남짓되는 이 영상을 보는 동안 말 그대로 포복절도하느라 주변에 앉은 사람에게 본의아닌 민폐를 끼치고야 말았지요. 많은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을 패러디한 . 등장인물은 김주탑(김주원이지요), 지라임(길라임), 김비서, 오스카, 문분홍, 종수 이렇게 여섯명입니다. 그중 문분홍여사와 김비서는 1인 2역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빅뱅 멤버 5명의 역할분담은 어떻게 이뤄졌을까요? 예상하다시피 탑이 김주원을, G드래곤이 지라임을, 오스카는 승리가, 문분홍여사와 김비서는 대성, 종수는 태양이 각각 맡았습니다. 드라마와 똑같은 장소에서 촬영됐고 의상도 그대로였습니다. 특히 G드래곤은 성정체성을 의심할 정도의 고혹적이고 깜찍한 모습으로 팔색조같은 모습을 선.. 2011. 2. 27.
빅뱅... 빅쇼... 열정으로 해탈하는 시간 열정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동안 아이돌 콘서트를 보러다녔지만 빅뱅콘서트를 직접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지난해 MAMA에서 봤던 그들의 무대나 TV, DVD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접하면서 꼭 한번 콘서트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기 때문에 며칠전부터 설레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2월25일 금요일 올림픽 체조경기장. 3일간 연속될 공연의 첫날 무대. 1만4000명의 관객으로 가득찬 공연장 안은 저마다 손에 든 연꽃모양 양광봉이 뿜어내는 화려한 노란빛 물결로 넘실대고 있었습니다. 2년3개월만의 컴백. 가요계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묵직한 무게감에 비해 몹시도 길었던 공백기. 10대부터 40대로까지 보이는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의 환호와 흥분에 휩싸인 표정은 얼마나 빅뱅의 무대를 목마르게 기다려.. 2011.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