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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2

마성의 유희열 그를 잃고 싶지 않다 가수 유희열씨가 공연장에서 했던 발언이 뒤늦게 논란이 됐습니다. 지난 2~4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공연에서 유희열씨가 한 말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연장에 참석했던 입장에서 그의 말은 불쾌감을 느낄만한 것도 아니었고, 현장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우연인지 어떤지 그가 했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잘라져 외부로 공개되는 과정에서 다소 자극적으로 과장됐고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을 촉발시킨 것 같습니다. 저는 3일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그날의 발언 맥락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적씨가 ‘reset’을 부르며 시작된 이날 무대에서 그는 첫 인사로 7년만에 여는 토이 공연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늘 여기 토이라는 이름으로 다같이 모였어요. 어떤 분들은 이해를 못하실.. 2015. 4. 6.
빅뱅... 빅쇼... 열정으로 해탈하는 시간 열정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동안 아이돌 콘서트를 보러다녔지만 빅뱅콘서트를 직접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지난해 MAMA에서 봤던 그들의 무대나 TV, DVD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접하면서 꼭 한번 콘서트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기 때문에 며칠전부터 설레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2월25일 금요일 올림픽 체조경기장. 3일간 연속될 공연의 첫날 무대. 1만4000명의 관객으로 가득찬 공연장 안은 저마다 손에 든 연꽃모양 양광봉이 뿜어내는 화려한 노란빛 물결로 넘실대고 있었습니다. 2년3개월만의 컴백. 가요계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묵직한 무게감에 비해 몹시도 길었던 공백기. 10대부터 40대로까지 보이는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의 환호와 흥분에 휩싸인 표정은 얼마나 빅뱅의 무대를 목마르게 기다려.. 2011.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