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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토크196

장기하와 아이유는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 됐을까 도대체 뭐에 빠졌을까. 11살 차인가 띠동갑인가 그렇다며. 나이 많은 남자 뭐가 좋다고/ 장기하는 서울대 나왔잖아. 아이유는 고졸이고. 그 바닥에 똑똑한 남자들은 없고 죄 양아치같은 애들이 많으니까 학벌에 혹했겠지 /에이 그래도 돈은 아이유가 더 잘 벌텐데, 더 유명하고, 뭐가 아쉬워... 얼마전 동네 찜질방에 누워 있는데 옆에서 끊임없이 들리는 아줌마들의 이야기. 이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짓이 연예인과 재벌걱정이라더니 이 분들 딱 그러고 계시더라구요. 듣다 듣다 답답해서 급기야 다른방으로 옮기고 말았다는... 사랑에 빠진 연인들에겐 제각각의 사연과 이유들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일이죠. 같은 커뮤니티나 집단에 속해 있는 사람들의 연애사에도 혹하고 관심이 생기게 마련인데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셀러.. 2015. 10. 23.
황정음 이제는 믿고 보는 배우 요즘 이분 안방극장을 주름잡고 있죠. 바로 배우 황정음씨.발연기의 대명사니 하는 오명으로 불렸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새 믿고보는 배우가 됐습니다. 꾸준히 노력하고또 그것이 피부로 느껴질만큼 변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변화가 없고 여전히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하는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버젓이 주연자리를 꿰차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그런 중에 황정음이란 배우의 노력과 성장은 감동적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얼마전 저희 부서 후배인 허남설기자가 황정음에 대해 분석한 기사를 썼습니다. 한때는 발연기 대명사 이제는 믿고 보는 배우 극중 김혜진이라는 캐릭터를 보면 예전 그가 맡았던 비슷한 역할이 떠오릅니다. 2008년 방송됐던 시트콤 . 이 작품에서 그는 지방대휴학생 황정음을 연기했죠. 극중 .. 2015. 10. 19.
청춘의 아이콘, 영원한 연인 소피 마르소 80년대 수많은 청소년들의 책받침을 차지했던 스타. 소피마르소입니다. 책받침이 뭐냐고 할 분들.... 지금은 책받침이라는 학용품을 쓰지 않는 것 같은데 80년대 초중학생들은 노트 사이에 책받침을 받쳐서 샤프로 필기를 했습니다. 반듯반듯하게 예쁘게 글씨 잘 써지라고 말입니다. 납작하고 얇은 플라스틱판, 아니 사진 등을 빳빳하게 코팅한 쪽에 가까웠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 책받침은 당시 청소년들이 애용하던 ‘굿즈’이자 덕질의 수단이었습니다. 딱히 굿즈가 없던 당시 좋아하는 스타들의 브로마이드를 벽에 걸어두는것 외에는 스타들의 사진을 코팅한 책받침을 늘상 지니고 다니는 것으로 누군가의 덕후임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외국 여배우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상당수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있었는데 그중 아마 원톱은 소피마르소.. 2015. 10. 3.
전설의 여배우 나스타샤 킨스키 토마스 하디의 를 읽게 된 것은 영화 때문이었습니다. 포스터에 나온 어느 여배우의 얼굴. 나스타샤 킨스키의 테스는 청순하면서도 고혹적인, 지상의 것이 아닌 듯한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여성이었습니다. 천지분간 못하는 초등학생의 마음도 순식간에 사로잡을만큼 말이죠. 그의 눈빛과 얼굴에, 저는 솔직히 넋이 나갔었습니다. 영화는 보지 못한채 포스터 한장에 푹 빠져있던 저는 당시 벼르고 벼르다가 5학년때가 되어서야 소설 를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마당문고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청소년이 읽을만한 세계문학작품으로 나왔었지만 솔직히 당시 저에겐 좀 어려웠습니다. 아니, 뭘 좀 모르던 시절이라 이해가 힘들었던 면이 있습니다. 지금이 아닌 1983년의 순진무구한 초등학생 입장에선 도대체 알렉이 뭐 어.. 2015. 10. 2.
부산영화제 20년 어떤 스타들이 영화제를 빛냈나 10월1일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됐습니다. 올해로 20돌. 성년으로 성장한 이 영화제는 어느새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동안 어떤 스타들이 부산영화제를 빛냈을까요. 사진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여기 사진들의 출처는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향신문에 실렸던 연합뉴스 사진들입니다 1회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배우 김지미와 강수연입니다. 현재 강수연씨는 부산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입니다. 1회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는 배우 문성근과 방송인 김연주였습니다. 김연주씨는 임백천씨 부인으로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유능한 MC로 활약했던 분입니다. 지금은 활동이 뜸한 편이죠. 그동안 부산을 찾았던 스타들은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 스타들도 많았습니다.국내의 대표적 배우들도 모두 이 무대에 섰었죠. 1회 영화.. 2015. 10. 1.
<용팔이>의 황간??? 뮤지컬 스타 배해선 맞습니다 드라마 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배해선을 경향신문 대중문화부 허남설기자가 인터뷰했습니다. 뮤지컬계의 스타인 배해선의 첫 TV 나들이 소감이 어땠을까요. 한번 들어보시죠. 경향신문 9월10일자 연극과 뮤지컬을 좋아해 서울 대학로를 즐겨찾는 사람이라면 그 이름을 모르기도 힘든 배우 배해선. 인기 뮤지컬 의 ‘소피’로 기억하는 팬들이 많지만 그가 대형 뮤지컬의 주연을 맡은 것만 해도 일일이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암네리스’, ‘에바 페론’, ‘록시 하트’…. 그런 배해선이 최근 대학로 인근의 한 카페에서 기자를 만나 “지구를 떠나고 싶었다”고 했다. 그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배해선은 최근 SBS 드라마 에 출연했다. 20년 동안 연극과 뮤지컬만 해온 그에겐 나름 첫 외출이었던 셈인데, 시.. 2015.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