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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토크196

쌍문동 치타여사 라미란과의 대화 지난 1월29일 했던 인터뷰입니다. “제가 맨날 슬리퍼만 신다보니…”고상한 정장에 긴 생머리, 날렵한 하이힐 차림의 라미란에게서 ‘쌍문동 치타여사’의 모습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하이힐 때문에 중심을 잡지 못하고 휘청거리며 겸연쩍게 웃는 그의 유머 본능은 이내 좌중을 휘어잡았다. 그는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치타여사로 살았던 지난 6개월을 추억했다. -올 겨울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중 하나다. 종영 소감은.=처음 시작할 땐 감독님이 하도 엄살을 피워서 다들 걱정했다. 잘될까 싶었고. 0회를 본 뒤에는 망했구나 싶었는데 회를 거듭할 수록 사랑받았다. 나에게도 이 작품은 인생작이 될 것 같다. 하는 동안 정말 즐거웠고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쌍문동 치타여사라는 캐릭터를 처음 봤을 때.. 2016. 2. 3.
배우 김선영과의 대화 배우 김선영씨에 대해선 예전에 한번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직 만나기 전이었던터라 이곳저곳에 나왔던 인터뷰를 찾아보면서 배우 김선영을 만나기 위한 준비작업을 했었죠. 그 포스팅은 여기로... 그리고 드디어 드라마가 끝난 뒤 그를 만났습니다. 아래링크는 신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선영 "선우엄마는 내게 기적같은 선물" 그리고 그와 나누었던 대화의 전문을 여기 풀어놓습니다. 케이블 역사상 최고 히트작에 등극한 .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주인공의 남편찾기가 드라마의 주된 축의 하나였지만 이번 시리즈에선 오히려 중년의 로맨스가 더 부각됐다. 선우엄마와 택이아빠의 러브라인이 드라마를 이끄는 동력의 하나로 떠오른 이유는 선우엄마를 연기한 배우 김선영(40)이 보여준 발군의 연기력 덕분이다. 흥도 많고 웃음도 .. 2016. 2. 1.
결국 해체하는 카라.... 카라의 9년 걸그룹 카라가 사실상 해체합니다. 한때 일본에서 한류를 주도하며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 입성 기록을 세웠던 카라가 사라지게 됐습니다. 카라의 멤버는 모두 4명. 이중 지난해 새로 합류했던 허영지를 제외한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다음달 2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소속사 DSP 미디어는 “아직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가요계에서는 카라의 해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세 멤버가 각기 오래전부터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최고의 걸그룹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카라의 데뷔부터 현재까지 정리해봤습니다. 카라는 2007년 데뷔했습니다. 같은 해 원더걸스, 소녀시대와 함께 데뷔했습니다.처음엔 4인조 걸그룹이었습니다. 한승연, 니콜, 박규리,.. 2016. 1. 12.
응팔/ 그 시절의 가수들 김원준 18화에서 덕선이네 가족들, 덕선이만 빼고 4명이 모여 밥을 먹는 장면에서 TV에 김원준이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너 없는 동안'. 치마 패션을 유행시켰던 김원준은 당대의 스타일 아이콘이었습니다. 극중 노을이의 말처럼 '싱어송라이터'로 노래도 엄청 잘 만들었는데 너무 잘 생긴 얼굴 탓에 오히려 손해를 본... 음악성이 얼굴에 가려진 가수였죠. 몇년전 드라마 에서 한때 잘나갔던 한물간 가수로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1992년 '모두 잠든 후에'라는 자작곡으로 데뷔했던 그는 비주얼 쇼크라 할만한 외모와 트렌디한 음악으로 빠른 시간 내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수년간 정상의 가수로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렇지만 그가 재능에 비해 대중적으로 주목받았던 기간은 짧았습니다. 의도치 않았던 안타까운 일들이 그의 발목을 잡.. 2016. 1. 11.
응팔/ 그시절의 가수들 박진영 이제 막바지에 치닫고 있는 . 등장인물들이 엮어가는 이야기도 감동과 재미가 있지만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음악들, 특히 주인공들의 입을 통해 언급되는 가수와 그 음악을 새로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첫회에 출연하다시피한 이문세를 비롯해 이선희, 이승환, 변진섭이 주요한 소재로 등장했고 박진영, 김원준, 들국화, 김원준, 신승훈, 노사연, 현진영 등이 주인공을 통해 언급됐습니다. 18화에서 류준열이 노래가 너무 좋다면서 1집을 샀다고 했던 가수가 박진영이었습니다. 지금은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거물이 된 JYP 박진영. 1994년 '날 떠나지마'로 데뷔했던, 당시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던 그는 언론을 통해 어떻게 비쳤을까요. 사실 TV에서 그의 모습을 봤던, 저를 포함한 당시 20대들은 또 다른 의미의 .. 2016. 1. 11.
청춘의 이름 정우성 그의 20년 최근 개봉한 영화 에서 주연과 처음으로 제작을 맡은 배우 정우성은 “영화계에 대한, 그리고 후배들에 대한 책임감 때문”이라고 제작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었던 ‘마이너’인생이 영화판을 통해 성공하게 됐고 많은 것을 누리고 있다는 그는 영화계의 많은 문제점을 지적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 나서서 개선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영화 에서 반항심과 우수가 가득한 눈빛을 담은 청년의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청춘의 아이콘 정우성이 이젠 영화계의 구조적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위해 뛰는 영화인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로 데뷔 22년째를 맞은 정우성의 모습을 경향신문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이건 데뷔하던 해 1994년 정우성의 모습입니다.지금과는 좀 다른 듯, 앳된 .. 2016.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