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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크182

환상의 커플 개그 콤비들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씨께서 향년 84세로 별세하셨습니다. 1969년 데뷔해 70년대를 풍미한 그는 남철&남성남 이라는 콤비로 활약을 하신 분입니다. 2013년 남철씨께서 먼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두 분이 보여주셨던 '왔다리갔다리 춤'은 저 역시 어린시절에 많이 봤었고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두 분은 떼어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명 콤비를 이뤄 재미있는 코미디를 보여주셨습니다. 이 두분처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콤비 활약을 보여주셨던 코미디언들을 모아봤습니다. 먼저 장소팔&고춘자. 이 두분은 혼성의 만담 콤비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을 만큼 유명한 분들이시죠. 장소팔 고춘자 콤비는 50, 60년대 만담가로 전국민을 웃기고 울렸습니다. 라디오 시절 이들은 코믹하고 재기 발랄한 말장난에 사회풍자가 섞인 능.. 2015. 8. 31.
입덕 드라마 최근 끝난 tvN 에 열광하신 분들 많죠. 그 드라마 보면 배우 박보영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여자인 제가 봐도 이렇게 눈에서 하트가 뿅뿅 터져나올만큼 사랑스러운데 오빠 삼촌 아저씨들이 느낄 그 귀여움, 사랑스러움의 정도는 얼마나 될지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번 모아봤습니다. 원래부터 팬이라면 상관없지만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던 배우들이 완전히 달라보이는 그런 작품들을 몇개 모아봤습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꼽아 본 입덕 드라마. 이 작품을 보고서 그 배우에게 빠지지 않을 수 없는 그런 드라마들 말입니다. 앞서 설명한 이 작품은 박보영 입덕 드라마입니다. 동시에 조정석 입덕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납득이 이후 뚜렷하게 이거다 싶은 캐릭터가 없었던 조정석 역시 이 드라마를 통해 여심을 뒤흔들어.. 2015. 8. 27.
시즌 14까지... 막돼먹은 영애씨를 지켜온 사람들 막돼먹은 영애씨. 2007년 시작한 이 드라마가 올해로 9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한 드라마가 14회의 시즌을 거듭하며 9년째 흘러오고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있고 대단한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의 드라마판이라고나 할까요... 이 드라마의 역사를 한번 되짚어 보겠습니다. 9년간 변함없이 등장하고 있는 인물들 먼저 주인공 영애지요... 일과 사랑, 인간관계... 고민과 걱정이 끊일 날없는 우리의 영애는 어떻게 변해왔나요. 시즌 1의 영애 시즌 7의 영애와 산호 시즌 11의 영애 버섯돌이같은 헤어스타일이 귀엽네용 시즌 14의 영애 이 드라마의 미덕. 여주인공의 뱃살이 이렇게 드러나는 드라마는 없었죠. 사실 이런 모습이 현실적인 우리들의 모습인건데 잘 때도 풀 메이크업으로 자는 현실과 동떨어진 드라마사.. 2015. 8. 26.
강용석, 퇴출된 정치인에서 어떻게 스타예능인이 됐나 불륜설에 휩싸인 전 국회의원이자 변호사 강용석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의 방송활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면 안된다는 것이 방송하차 이유라고 밝히면서도 불륜 사실 자체에 대해서는 결백함을 주장했습니다. 2010년 여성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과거 한나라당에서 제명을 당했으며 2012년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낙선했습니다. 이후 그는 방송인으로 변신해 활발히 활동해왔습니다.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쌓으며 연예인 못지 않은 대중스타의 길을 걸었지요. 그의 활동을 두고 무분별한 시청률 지상주의 방송 풍토에서 벌어진 대중 기만적 이미지 세탁이라는 비판과 지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퇴출된 정치인에서 그는 어떻게 대중스타로 만들어졌을까요. 그의 첫 예능 출.. 2015. 8. 21.
롯데가 형제분쟁... 어디서 많이 봤죠.... 드라마에서 본 재벌가의 분쟁들 우리나라 드라마만큼 재벌이 넘쳐나는 컨텐츠가 또 있을까요. 백마탄 왕자님으로 등장하는 남자주인공들의 가장 흔한 직업은 재벌입니다. 물론 재벌가 왕자님의 로맨스만 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복잡한 가족관계에 경영권을 둘러싼 골육상쟁, 온갖 음모와 권모술수, 편법과 탈법. 보는 사람들마다 막장드라마라고 욕하지만 사실 국내 재계가 돌아가는 현실을 보면 드라마보다 더하죠. 국내 드라마가 드라마가 아닌, 다큐멘터리라는 우스개가 나오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재벌가의 골육상쟁. 복잡한 뉴스같지만 왠지 익숙한 느낌이 드는 것은 워낙 드라마에서 많이 등장했던 소재여서인지 모릅니다. 그동안 방송됐던 드라마 중 이같은 소재를 다뤘던 드라마들은 뭐가 있을까요. 재벌가 형제간 갈등이 주요 드라마의 동력이자 줄거리가 됐던 드라.. 2015. 7. 31.
김영만 아저씨 그리고 우리들의 추억과 현재 미래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까지의 세대. 그들을 강한 결속력으로 묶어주는 화두가 최근 등장했습니다. 바로 ‘김영만’, 일명 ‘종이접기 아저씨’로도 알려져 있는 분이시죠.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이신 이 분은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KBS 등 어린이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유치원생이던 어린이 친구들을 대상으로 종이접기를 하며 꿈과 희망을 키워줬습니다. 40대 이상이나 20대 이하에겐 생소할 수 있으나 1990년대에 유년기를 보낸, 현재의 2030세대에겐 동심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인물인 셈입니다. 얼마전 이 분이 MBC 에 출연한 뒤 실시간 검색어를 비롯해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와 각종 게시판은 이분에 대한 이야기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방송화면 캡처입니다. 방송.. 2015.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