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 13일 잠실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9년만에 재결합한 지오디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그날 기사 입니다
이날 공연은 기교보다는 해후가 주는 푸근함과 여유를 만끽하며 회포를 푸는 시간이었습니다.
김태우 때문에 안무를 바꿨다고 했으나
사실 데니안, 윤계상도 예전 안무를 소화하기는 쉬워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나마 손호영과 박준형은 날렵함이 보였습니다.
노래를 하다가 숨이 헐떡이는지 마이크를 앞으로 내밀며 웃기도 했고
인이어 이어폰이 빠져 한참 박자를 맞추지 못하기도 했죠.
그래도 저래도
다 좋아보였던
그 기분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그날 공연 한번 다시 구경해 보실까요.
뭔가 일사분란함은 없어보이네요. ㅋㅋ
합창단과 함께 '미운오리새끼' '길'을 부르며
물쇼가 중간중간 이어졌습니다.
우리나이로 마흔 여섯. 쭈니형... 박준형입니다.
김태우 가창력..... 이날 절창이 돋보였습니다.
그전까지 데니안을 별 생각없고 껄렁대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날 보니 무지하게 성숙하고 원숙미가 느껴지는 것이.... 득도하고 나타난 것 같은 분위기가 강하더라구요.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그동안 가수로 활동해왔던 손호영도 김태우와 함께 무대를 매끄럽게 진행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날 오전 검찰 약물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그는 성실하게 잘 임했고 문제 없을 것이라고 활짝 웃으며 답변했습니다.
왜 자꾸 이 사진을 보면 <하이킥>시즌 3에서 바보같은 표정을 지으며 웃던 그 모습이 생각나는지... ㅋㅋ
공연 전 가졌던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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